정글의 법칙 최초 아나운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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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성재 아나운서(36)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브라질편에 합류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은 26일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가는 <정글의 법칙> 브라질편에 배성재 아나운서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배 아나운서는 SBS 스포츠프로그램을 주로 진행하는 아나운서로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를 중계했고,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SBS의 메인 캐스터로 이상화의 빙상경기를 중계했다.

배 아나운서와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지난해 7월 프로그램에서 함께 한 인연으로 이번 브라질행을 추진하게 됐다. 배 아나운서는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 단짝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내레이션으로 정글의 법칙 멤버들의 고산 축구장면을 중계했다.

그는 또한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1일 MC로 참여해 예능인 못지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평소 중계 때도 각종 재치있는 입담으로 누리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합류로 이번 <정글의 법칙> 브라질편은 오는 6월 월드컵과 관련한 아이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관계자는 “월드컵과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SBS 브라질월드컵 중계의 주역이 될 배 아나운서의 인기를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SBS 예능국 변진선PD가 연출하는 <정글의 법칙> 브라질편은 다음 달 촬영해 4월 중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