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를 위해 좆이란 단어를 그냥 x로 안하고 좆이라고 당당히 썻습니다...-ㅇ-

1편

맨날 스마트폰으로 눈팅만 하다가 직접 글을 올리게됨.

음슴체로 가겟음.


나는 대학생임 .. 그래서 돈이 궁함.

신발을 하나 장만할때가 되서 신발보는데 맥스2011 검빨 모델이 딱 내스타일이라서

가격봤더니.......

그래서 중고나라에서 S~A  급 신발 찾는중에 찾아냇음.

근데 사이즈를 안적어 놨길래 문자를 보냈더니...

265mm 라고 답장이 날라왔음

난 발이 250~255 라 아쉽지만 포기하려하는데

상대방쪽에서 문자가 옴 ....

자기가 사이즈 250 . 255 . 265 가 있다고 말하며

원하는 사이즈가 있냐고 나한테 물어봄

이게 웬 횡재냐 싶어서 250 이나 255 둘중에 상태좋은걸로 사겠다고 함!

그래서 사진을 찍어 보내주는데 사진 상태 양호하고. 가격도 적당선임 18만원 구입한걸 7만원에 판다 했으니...

그래서 기분좋게 거래하자 하고 입금을 해줬음.

이제부터 시작임 ............................

이 새끼가 갑자기 돈 받자 마자 사이즈가 미국 사이즈 들먹이면서 사이즈 갔다가 말이 많음

난 그래서 250 이나 255 아니면 안된다고 못을 박았는데

보내는게 255 정도 될꺼라고  말을함 (될꺼라고 ?)

그래서 나름대로 생각다 해놓고 물건을 받았는데  역시나 .........

이 개새끼가 265mm를 쳐보냈음


빡쳐서  폭풍 문자를 날림

장난합니까?  미국사이즈 쳐 들먹이더니 사이즈가 26.5cm  표기가 아주 잘 되있는데
무슨 생각으로 이걸 보냈냐고 하니까...

그새끼 하는말이 "255정도면 그사이즈가 맞을꺼 같아서 보냈습니다.  환불 원하면  양방 실수니까
그쪽한테 6만원만 드리겠음 이런 개소리 시전!!!

내가 그놈한테 마지막 기회를 주면서 좋은말 할때 원가 그대로 통장 입금 안하면 피본다 했는데 그새끼 쳐웃으면서 배째라고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째줄려고요 ㅋㅋㅋㅋ

지금 경찰 사이버 민원 센터에 접수 해놓고  그 새끼한테 인증샷 보냈더니 빌면서 합의 해달라고 사정 사정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편

내가 일요일 오전에  전기를 작성하고 나서

그 빠다로 쳐죽일 놈의 새끼와  약 200 여통의 폭풍 문자로 입씨름을 했는데

첨에는 이쌔기가 민원 넣은거 취소 해달라고 빌고 빌길래

내가 계속 시끄럽다 너랑은 무조건 부천 직거래다 이러니까

이새끼는 자기는 절대로 부천을 갈수가 없다고 사이버 신고 문제에 무슨 부천을 가냐고 우기는데 ㅋㅋㅋ

그럼 그러던지 하며 내가 문자를 한 30분 쌩깟는데 ㅋㅋㅋㅋ

그새끼가 갑자기 태도를 바꾸더니 ㅋㅋㅋㅋ

지가 변호사를 만나고 오셧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호사한테 많은 도움의 말을 들었데 ㅋㅋㅋㅋㅋ

내가 어의가 없어서 ㅋㅋㅋ 그냥 무시하고 있는데 ㅋㅋㅋ 지가 알아서 잘 씨부리더만 ㅋㅋㅋ

뭐 자기는 신발을 보낼때 사이즈를 잘못 보낸것 뿐이고 물건 자체가 나한테 안온게 아니기 때문에 사기
적용은 안되는 것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또한 환불 해준다고 햇는데 내가 계속 거부를 하기 때문에 법적 책임을 안져도 된다고

아주 자랑스럽게 짓거리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또 문자 한통 넣어 줬지 ㅋㅋㅋㅋ

변호사도 사이즈 구별 못하는 사람 찾아갔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새끼가 스팀 돌았는지 ㅋㅋㅋ 여기서 부터 인신공격을 하기 시작함 ㅋㅋㅋ

7만원 신발 하나에 목숨걸고 고소까지 해대니 ㅋㅋ 주말에 일이나 쳐하고 있지 를 시작으로

군대는 갔다왔냐? , 초딩같은 행동 그만해라, 내가 폭행치사로 합의금 500도 받아본 사람이야

너도 맞고소로 몇천 깨지기 싫으면 환불 받아라  이렇게 연타를 치길래 ㅋㅋㅋㅋ

난 또 이렇게 보냄 ㅋㅋㅋ    대전에서 부천 올라올때 부모님 손 꼭 잡고 오세요 ^^

그리고 내 문자가 다 떨어져서 전화 한통 해줄려고 했더니 ㅋㅋㅋ

쫄아서 전화는 거부하면서 문자로 ㅋㅋㅋ

전화통화는 안한다 이 초딩 새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있다 ㅋㅋㅋ

그래서 D-Day 오늘 !!!!!!!!!!!!!!!

아침부터 이새끼가 환불 할껀지 안할껀지 계속 문자 보내길래

간단하게  문자 그만보내고 경찰 전화 가면 그쪽 얘기 잘 말하고 반성이 되면 전화 오후 5시 이후로 걸어요.

하고 학교 수업을 들으러 감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후 1시반쯤 되니까 역시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새끼한테 폭풍 전화가 걸려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안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 1시반 부터  3시까지  24 통 전화 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학교 수업 이동하는 타임에 한번 받아 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처럼 간청을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00 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렇게 말함

사이즈 구별만 못하는줄 알았는데 시간도 못보나봐요?   그리고 끊어 버림 ㅋㅋㅋ

그이후 5시 까지는 전화가 안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한테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이 하는말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신고접수 넣으셨는데  상대 사기친 사람한테 조서 받아 놨구요. 합의를 하시던지 소환장을 날리시던지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그넘한테 전화가 옴

000 님 제발 합의좀 해주세요.  제가 정말 무례했던것 같습니다. 용서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쪽은 필요 없으니 부모 한테 30분 내로 전화 안하면 합의도 안할꺼니까 알아두셈 . 하고 끊음.

그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부모구나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00  선생님 입니다.............

여기서 좀 당황 ㅋㅋㅋㅋ

000 가 지금 울면서 상당히 겁에 질려있어서 전화 걸었는데요.. 사건을 좀 알려주시겠어요?

난 귀찮지만  다 알려줌 ............... 근데 여기서 빡치는건

선생님 이라길래 난 학교 선생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회 목사 !!!!!!!!!!!!!!!!

씨발 난 개독을 정말 싫어함

알자마자 바로 이렇게 말함.

목사든 뭐든요 000랑 나랑 문제고 그쪽이 부모가 아닌이상 제 3자는 나서지 마세요 .  전혀 득될거 없으니
10분안으로 000 부모 전화  안하면 아예 답이 없다고 전하세요.

하니 바로 10분도 안되서 000 아버지한테 전화 옴

ㅆㅂ 또 상황 설명을 해줌.................

그새끼 아버지는 말이 통함

제가 어떻게 할까요 묻길래  ...........

내가 이렇게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드님 이랑 같이 손잡고 부천 경찰서로 넘어오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소환장 날라 가실꺼니까요.

그러니 000 아버지 하는말이

제가 아들 대신해서 정말 사과 하고 합의금도 물어드릴꼐요.....  제발 고소 취하 부탁 드립니다.

난 거기서 맘 따윈 약해지지 않음.

그렇게 전화로 받을 거 였으면 시작도 안했으니까 그냥 오시고 합의도 그간 아드님께서 아주 많이 저한테
해논게 있어서 해줄까 말까도 생각 하고 있으니 자꾸 길게 말하지 말고 오세요.

하고 끊어 버림.

그리고 전화 오더니   예 부천 가겠습니다. 잘못을 했으면 죄를 달게 받아야죠. 그쪽이 피해 본거 다 처리 해주겠습니다.

내 자식이 잘못했으니 부모 책임도 있죠.  정말 미안합니다  .

부천에서 보게 될때 다시한번 더  사죄 드리겠습니다. 하고 그쪽이 먼저 끊음.


이 부분에서는 좀 약간 미안했지만 그 씹어먹을 넘 했던거 생각하면 봐줘선 안됨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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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수업이 5시에 끝나서 이러 저러 다하니 부천에 7시 30분에 도착했음

미리 그놈이랑 그놈 아버지가 와있음...............

일단 내가 아버지는 오지말고 당사자 끼리좀 얘기 할꺼니까 잠시있다 와달라고 말함 ㅋㅋㅋㅋㅋㅋ

얼굴을 보니  이새끼 덩치는 좀 있는데 얼굴이 딱봐도 고딩같았음 ㅋㅋㅋ

근데 간밤에 많이 맞았던지 다리 절고 얼굴도 부어 있었음

그놈이 오더니 고개 푹 숙이면서 연거푸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를 연발함ㅋㅋ


내가 그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잘못했는데 그냥 잘못만 하고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앞에 내용 싹 다 짤라먹고 그냥 말하는데 도통 이해를 못하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놈 울기 직전으로 말하는데 ㅋㅋㅋㅋ


선처 한번 해주시면 앞으로는 이런 행동 안하면서 살겠습니다 . 제가 잘못보낸 신발로 인해서 .... 정말 죄송합니다.

내가 또 그랬지 ㅋㅋㅋㅋㅋㅋ

아니 신발만 잘못했습니까?  저는 7만원 짜리 신발로 찌질하게 일 이렇게 만들고 주말에는 ㅄ 처럼 일하는 군대도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의심가는 인간이라고 그쪽이 말한것 같은데요?

그새끼 거기서 완전 페닉 걸려서 암말도 못하니까 멀리서 지켜보던 아버지 한테 보냄

그러자 아버지가 나한테 옴

와서 하는말이...............

에구 학생 정말 미안하게 됬습니다.  내가 아들새끼  교육을 잘못시켜서 이런 상황을 만들었는데
요 몇일간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겠어요.  내가 그마음 다알고 어제 내 아들 인생에 절대 잊을수 없는
하루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내가 말함 .................

솔직히 내가 아저씨 아드님이 미성년자 아니었으면 합의는 죽어도 안할려고 했어요.
나야 뭐 7만원 그거 그냥 범죄인 잡는데 받쳤다고 생각하면 그만이니까요.
근데 나이도 어리고 아저씨가 이렇게 나오시니까 그럴맘도 없어졌구요.....
그냥 합의로 끝낼께요.

아저씨가 진심을 담은 얼굴로

아 정말 감사합니다.  내가 신발 가격에 3배를 줄께요  그리고 그 신발은 안돌려주셔도 됩니다.
만약 그 신발을 제가 보면 제 아들한테 또 화가 많이 날것 같고 제 아들도 상처가 될것 같으니
그쪽이 처분하세요.

이렇게 합의를 보고 나서 경찰한테 고소 취하를 말했음

다시 그 사기친놈을 불러와서 1:1 대화를 함


야  내가 니보다 5살 형이니까 말 편히 할께  앞으로 살면서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살아라
이번에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남자 새끼가 죄를 지었으면 떳떳하게 잘못 인정하고 죄를 받을게
있으면 받아야지.  그리고 인생살면서 그렇게 거짓말 하면 너한테 전혀 득될게 없으니까
거짓말은 하고 살지 말아라.  그리고 임마 형 군대 해병대 갔다왔어 이 새끼야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주말에 일 하는건  니가 어려서 모르겠지만  나중에 니가 대학생 되봐 그럼 알게될꺼니까....

그넘 고개 푹숙이면서

예 . 죄송합니다. 합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끝나면서  그 두 부자는 9시 40분 행 열차를 타고 대전으로 내려감.

난 합의금 22만원과 신발을 받고 끝냄.


첨에 그놈이 비딱선 제대로 탈때는 철장에 가둬서 얘기 하고 싶었는데  아버지가 직접와서 얘기하니
나도 어릴적에 미친짓을 많이해서 부모님 심정 이해가 되기 때문에  최대한 능욕 안하고 끝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