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설문 10명중 8명은 적응자 2명은 부적응자




북한인권정보센터(NKDB)는 이날 발표한 "북한이탈주민 경제사회통합 실태 조사"에서 탈북민 전문 조사기관인 ㈜엔케이소셜리서치와 함께 지난해 전국의 15세 이상 탈북민 41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북한으로의 복귀를 고려하는 이유(다중응답)로는 "가족이 그리워서"(34.3%), "고향이 그리워서"(28.5%) 등을 주로 꼽았다.


탈북민 중엔 특히 최근 차별적 시선이 강해졌다고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고용 시장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일이 많다.


통일부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탈북민의 월평균 임금은 204만7000원으로 전체 임금근로자 평균(264만3000원)의 77.4%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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