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자전거 4개월 차, 계기판 누적 적산 7,249. 무릎이 터졌습니다.



올해 3월 초부터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실내자전거를 하루 1시간 정도 인터벌처럼 탔습니다.

운동 시간 앞뒤로 5분 정도 웜업, 쿨다운 계기판 속도 45~50정도

이후 1분은 천천히 계기판 속도 50~55, 2분은 속도를 올리다가 계기판 속도 55~65 2분은 빠르게 계기판 속도 65이상 유지 1시간 정도 탔고,

장력은 8단계중 2단계로 가볍게 탔습니다.

약 4개월이 지난 시점에 왼쪽 햄스트링이 묵직해지면서 무릎 뒤 까지 통증이 생겨 운동을 잠시 멈췄습니다.

운동을 멈춘 약 2일 후 시점부터 오른쪽 무릎도 쓸개골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더군요.

통증들은 얼음 찜질을 통해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통증이 피로 누적때문인지, 운동 방법과 자세의 문제인지 생각해보다가 기구의 구조와 자세 때문이 아닐까 싶어서요.

운동 중에도 불편했던 점이 있습니다. 타는 중에 잠깐 다리가 저리거나, 허리 통증이 있기도 했구요.

자세를 좀 달리하면 해결되는 듯 보였습니다.

제가 사용한 기구는 접이식 실내자전거입니다.


안장 높이를 최대로 해도 핸들바 높이보다 꽤 낮고, 안장과 페달을 연결하는 선이 45도에 가까운 것이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운동을 시작하고 싶은데, 또 아플까봐 무서워요.

안장 높이와 핸들바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안장과 페달을 연결하는 선이 90도에 가까운 기구를 사용하면 통증없이 잘 탈 수 있을까 싶습니다.

자전거와 오래 함께 하신 분들께 고견을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