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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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정법원에서의 간통에 대한 재판!!

어느 시골에서 냄편을 하늘처럼 섬기며 사는 아낙네가 있었다
그런데 그만 간통죄로 고소 되어 가정법정에 들어섰는데... -
검 사--아주머니 왜 착실한 남편을두고 그딴짓을 했어요
그것두 딴 사람도 아닌 남편의 친구 하고...
한번 말씀을 해 보세요
아지매--예...
지난번에 점심먹구 가만~~히 누워 있는디
저의 냄편 친구이라고 하문서 헐말있으니
지금 퍼득 00호텔로 오라고 하잖여유...
검 사--외간 남자가 오란다고 호텔 까지 갑니까?
아지매--하늘 같은 냄푠의 친구는 또 하늘과 마찬가지 잖여유
검 사--그럼 갔으면 애기만듣고 올일이지 왜 그짓을 했어요
아지매--지두 그럴려구 했지유~~~
근디 하늘의 친구인 그분이 저를 보더니
“아주머니 참 아름답습니다”
하믄서 제 손을 잡았시유 그러믄서 한번 달라고 하데유
검 사--아주머니 달란다고 아무나 막 줍니까?^^
아지매--그럼 어찌 안주남유~~~
냄편의 친구니께 역시 하늘과 동등격 아닌갑유?
그라고 없는거 달라는것두 아니구…
또어디 있는지 빤~~히 알고 달라는디 어찌 안주남유
사람이 그라는기 아녀유 이웃지간에...
그래서 딱 한번 줬시유
검 사--아주머니,남편 외 사람과 그런거 하는게 바로 간통이라는겁니다
집행유예 3년에 벌금 500만원 선고 합니다
아주머니 한참을 눈을 껌벅껌벅 하더니 하는말 -

아지매--선상님 근디 내 거시기를 언제부터 국가에서 관리 했었남유?????
검 사--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참.... 소재는 끔찍한데
참 웃기네요 순수하다고할까요 순진하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