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면 이야기





꼬면 탄생

남자의 자격 라면요리대회에서 2위를 수상한 요리.
완성도 높은 맛의 꼬꼬면은 특히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끌어 어느 회사가 먼저 상품화할 거냐는 농담도 나왔다. 한국야쿠르트(팔도라면)의 차용민 차장이 '가위바위보 해서 이긴 회사에서 상품화합시다'라는 제안할 정도 상품화가 용이하다고 판단함. 그러나 농심과 삼양은 여러 사정으로 포기하고 업계 4위 야쿠르트가 꼬꼬면을 가져가게 되었다. 발매되기 전까지만 해도 다들 꼬꼬면이 어느 정도 실적을 올릴지는 몰랐고, 발매 당사자인 한국야쿠르트 역시 잘 하면 중박이나 소박 정도는 치겠거니 하는 정도였는데......


꼬꼬면 발매

정식출시를 앞두고 쇼핑몰을 통한 사전예약 판매부터 3시간만에 완판.
보름만에 350만, 한달만에 1500만개 출고.

아직도 꼬꼬면 관련기사에는 '못'먹어봤다는 댓글들이 꽤 달린다. 품절 문제가 아니라, 지방쪽에는 아예 물량이 가지도 않은 경우가 많은 모양. 인터넷 쇼핑밖에 구할 곳이 없다고 한다.

먹어본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폭증. 발매 이래 한국야쿠트르에서 변변한 광고 하나 집행하지 않고 있는데도 순전히 입소문만으로 매진 사례를 이어가는 놀라운 상황.

현재 한국야쿠르트 생산라인은 10개가 있는데 이 중 7개가 용기면(컵라면)이고 3개만이 봉지면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용기면 작업자까지 봉지면 라인에 투입해 24시간 2교대로 생산하는데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한국야쿠르트는 겨울까지 봉지면 라인 하나를 증설하고 2012년 1월까지 하나 더 증설한다고 한다.


희비가 엇갈린 라면업계

농심-삼양-오뚜기-야쿠르트로 이어지는 라면계 만년꼴찌 야쿠르트의 희망. 라면대회 심사위원있던 차용민 차장은 어쩌면 꼴찌 탈출이 가능할 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오뚜기는 매우 아쉬워 함. 화려한 마케팅을 선호하지 않는 사풍이 있어 남격 요리대회 섭외를 대수롭지 않게 거절했는데, 2위 삼양과의 매출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 꼬꼬면을 잡았더라면 2위로 올라서는 것이 충분히 가능했기 때문. 게다가 방송섭외는 오뚜기에게 먼저 왔었는데 거절해서 한국야쿠르트에게 차례가 간 것이라 아쉬움은 더욱 크다. 업계 후문에 따르면 해당 부서는 캐갈굼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1위 농심은 신제품 신라면 블랙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꼬꼬면을 잡지 않고 지나쳤으나, 야심작 신라면 블랙이 과대광고 시정크리를 맞고 침몰. 결국 신라면 블랙의 매출은 반토막나더니 급기야 출시 수개월만에 단종. 투자된 연구비 등도 제대로 회수하지 못했다는 듯.

2위 삼양은 같은 닭고기 베이스인 삼양라면 클래식이 있고 또 신제품 나가사끼 짬뽕을 론칭하는 시기여서 꼬꼬면을 잡지 않았는데, 꼬꼬면의 매진에 아쉬워한 소비자들이 같은 맑은 국물 계열인 나가사끼 짬뽕을 구입해가고 있어 나름대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로열티

매출의 1~2%. 2011년 총 매출이 400억원정도 추산되는데 로열티는 4~8억원 정도. 당초 이경규는 이렇게 잘 팔릴지 모르고 로열티는 별로 없다고 인터뷰 했을 정도로 기대를 안 했던 상황. 그러나 대박이 나자 이경규는 야쿠르트와 함께 지속적인 사회환원을 약속. 1차로 2011년 9월 1일에 소외계층아동 3600명에게 6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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