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타운 집단 자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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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타운 집단자살사건 :

인민사원 집단자살이라고도 불리는 참사로 무려 918명이 동시에 목숨을 잃었다.





1978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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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명의 사람들이 독극물을 마시고 집단자살하는 괴이한 사건이 발생한다.

사망자 중 276명은 어린이였다.

사건의 주동자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로 발견되었다. 그의 이름은 짐 존스.





사건이 발생하기 20여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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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6월

짐 존스는 인민 사원(Peoples Temple)이라는 인종 통합의 교회를 세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는 봉사 단체의 성격의 종교 지도자로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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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50년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흑인과 백인을 구별하지

않겠다는 통합의 메세지는 확실히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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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존스가 자신만의 교회를 생각하게 된 계기도 다른 교회의 흑인 차별 때문이라고 한다.





1966년

교세가 점점 거치는 중 짐 존스는 인디애나폴리스는 핵참화에

휘말릴 것이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교인들에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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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짐존스와 교인들은 인민 사원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전한다.

존스는 공산주의에 심취한 자로서 모두가 공평하게 그리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회를 꿈꿨다.

따라서 모든 교인들의 재산을 교회에 바치게 하고, 교인들끼리 공평하게 나누어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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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완전히 존스의 통제하에 들어가자, 인민사원 교인들은 지역사회의 봉사에 힘을 썼고,

당연히 언론이나 지역사회의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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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부적으로 존스는 자신을 자주 예수와 같이 신격화했고, 교인들에게 곧

인류 멸망이 오게 될 것이니, 자신을 메시아로 따를 것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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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짐 존스는 캘리포니아의 작은 커뮤니티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미국을 벗어난 자신만의 왕국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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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왕국으로 선택된 곳은 남미의 가이아나로,

존스는 가이아나 정부로부터 땅을 빌리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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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들 중 일부를 소규모로 이주시키기 시작한다.

그러나 계속 존스 자신은 미국 땅에 머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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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미국 언론에서 남성 교인과의 변태 성행각과 신도 폭행, 그리고 기적치유의

사기 등 각종 전 신도의 증언이 수면에 떠 오르자 존스는 미국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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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폭로기사가 나오기 전 날, 본격적으로 교인들을 이주시키기 시작한다.

언론의 폭로 전에는 가이아나에 이주한 교인의 숫자는 50여명에 불과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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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가 임박해서는 무려 수 백명이 한번에 가이아나로 이주하게 된다.

존스는 악이 없는 순수한 지상낙원이라 교인들을 꾀었지만, 도착한 곳은 열대 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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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부대시설이 부족한 것은 당연한 일이고, 교인들은

돼지우리처럼 좁은 곳에서 한데 지내게 된다.

그리고 오두막은 성별로 나뉘어 수용되었고,

부부인 경우에도 예외없이 나뉘어 수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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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나에 도착한 교인들은 존스 타운 건설에 내몰리게 된다.

정글의 열기와 습기 속에 고된 노동을 11시간 넘게 지속하니 병이 안생길리 없는 법

거기다가 짐 존스는 거대한 스피커를 설치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들리도록 설교를 했다고 하는데,

이 설교는 낮밤을 가리지 않아, 교인들이 잠을 설치게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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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인들은 존스타운을 지상낙원이라고 여겼지만,

현실의 고된 노동에 지쳐 탈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존스는 탈출하면 원주민들에게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협박을 하며 탈출을 막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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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타운 주변을 무장경비로 봉쇄해 자신의 허락이

없으면 탈출이 불가능하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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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11월 17일 사소한 시작이 비극을 낳게 되다.

미국에 남아있는 교인들의 가족의 요청과 존스타운에

관한 불길한 루머가 들려오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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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인 리오 라이언이 직접

조사차 존스타운을 방문하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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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의원은 NBC 방송국 직원과 교인들 가족

일부를 대동하고 존스타운을 방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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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들은 리오 라이언을 웃음으로 맞고, 즐거운 것 처럼 행동을 하였지만,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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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제 교인들 일부가 NBC 직원에게 쪽지를

통해 존스타운을 나가고 싶다는 의향을 전한다.






1978년 11월 18일

아침이 밝자 리오 라이언의원은 탈출 희망자와 함께 미국으로 귀환하려 하지만,

존스의 보복을 두려워해 교인들 중 소수 만이 탈출에 응한다.

라이언 의원과 수행단들과 함께 트럭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존스타운을 떠나 공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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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탄 트럭이 공항에 도착했지만, 비행기가 준비가 덜 되어 바로 떠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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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트랙터를 타고 나타난 존스타운 교인들에 의해 의원

일행은 기관총 세례를 받게 되고, 대부분이 그 즉시 목숨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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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존스타운의 짐 존스는 교인들을 모두 한데로 모이게 한다.

존스는 교인들을 향해 설교를 했는데, 공포감에 휩싸여

안절부절 못하는 것 처럼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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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인들이 떠난 것에 화를 냈고, 라이언 의원 일행을 공격했다고 시인한다.

또한 존스는 이번 라이언 의원에 대한 공격에 따라, 존스타운은

안전하지 못 할 것이라고 교인들에게 얘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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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미국 정부의 대규모 공격이 임박할 것이라고 교인들에 경고한다

"놈들이 낙하산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오면,

죄없는 아이들까지 죽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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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는 이걸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자살이라는 혁명적인

행동이라고 하며, 교인 전체에 집단 자살을 얘기한다.

한 여신도가 다른 방법은 없겠느냐고 존스에게 물었으나, 다른 신도들의 항의에 의해 묵살된다.

곧 라이언 의원이 죽었다는 전갈이 전해오자, 존스는 더욱 급박해졌다.

"놈들이 이 땅에 오게 되면 우리 아이들을 고문할 것이고,

우리 사람들을 고문할 것이고,

우리 노인들을 고문할 것이다.

우린 이걸 감당할 수 없다"


며 자살을 재차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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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는 신도들을 포도맛 쥬스에 청산가리와

발륨을 섞어 신도들에게 서둘러 마시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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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와 아이들부터 먼저 마시게 했는데, 마실 수 없는 경우에는 주사기를 통해

입에 뿌렸다고 하며, 아이에게 주고 남은 음료수는 엄마가 마셨다고 한다

계속해서 독이 포함된 음료수가 돌려졌는데,

돌려지는 동안 먼저 죽는 사람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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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마시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총부리로 먹기를 강요했으며,

각자 죽는데까지 채 5분이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1978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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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명이 독극물이 포함된 음료수를 먹고 죽었고, 그 중 276명은 어린이였다.

정글이나 존스타운에 숨어있던 소수만 살아남았고, 공항에서

죽은 라이언 일행을 포함하면 총 희생자는 918명.





흔히 인민사원 집단 자살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희생자 중 276명은 어린이였으므로

존스타운 학살이 더 적절하지 않느냐는 반론도 있다. (어린이와 유아는 자살 불가)

주동자 짐 존스는 머리에 총을 맞고 발견되었는데, 내부자의

소행인지 아니면 자살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존스타운 참사는 미국 역사상 단일 사건으로는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한 참사로 기억되고 있다.


(자연 재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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