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후기


매일 눈팅만 하다 문득 궁금해져서 글을 남기네요

자기소개는 간단히 그냥 24살 남자잉여랍니다~.~

그러니까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던 중의 일인데 말이죠...

어떤 여성분께서 들어오시더라구요

살짝 술이 취하신 분이었어요

들어오더니...

"아저씨, XXX(간접광고방지)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가볍게 XXX(간접광고방지)를 꺼내서 드렸죠

그런데 이 사람이 나가지 않고 잠시 절 보더니...

"그런데 아저씨 몇 살이에요?"

-ㅅ-?? 이런 상태였던 전 그래도 성심성의껏

"24살이요"

라고 착하게 대답했답니다.

그런데 이 분이 피식-웃더니...

"거짓말"

이러는 거임!!

아니?! 내가 그렇게 늙어보이나?!

라는 충격에 휩싸인 저는 그래도 영업용 스마일을 입가에 띄우며,

"그럼 몇 살로 보이는데요?"

라고 영업용 목소리로 물었죠

그 결과,

"17살이요."

........-ㅅ-???

아니 아가씨......그럼 아가씨 17살한테 아저씨라고 한 거임?!

이거 뭘까요? 늙어보인다는 걸까요, 어려보인다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