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인신매매 이야기 (네이트판)






이 이야기는 100% 실화임을 절대!!강조합니다ㅠ


(혹여나 소설이라고 말하는 분들 계실까봐요)



때는 바야흐로 제가 고3때였었죠 ㅎㅎㅎ


그때는 수능때매 정신없는 나날이였답니다 ㅎ




저는 공부말고 다른게하고싶어서 수능은 신경도안썼지만여ㅠ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가 넘쳐온다는 ㅠ.흑흑흑...



아 이야기가 새어갔군여..죄송ㅎㅎㅎ;;



저희집은 시골집에 살았어요 ㅎㅎ


그렇다고 사는데가 완전 촌이런데는 아니구요 외진데요 ㅎㅎ




우리집에서 학교까지는 걸어서 45~50분정도 걸렸고요


저는 차비 아낀다는 일념으로 항상 버스절대 타지않고 걸어다녔답니다^^ㅎㅎ


(그때는 차비모아서 제가 좋아하는거 사고싶었거든여...ㅎㅎ;)



그 날은 학교끝나고 집에걸어가니 11시가 넘었습니다 ㅎㅎ




늦은 밤이였죠 가는길에 큰 도로가 있는데 그곳은 사람거의 안다닙니다;


저만 걸어다니죠 거의 ㅎㅎ;차비 아끼느라여ㅠ


그 큰도로에서 우리집으로가는길이 두갈래가 나오는데 한 길은 집이랑 좀 가깝고


엄청 어둡고 으시시한곳입니다.




11시넘으면 진짜 앞이 안보일정도..그냥 감으로 걸어가는겁니다...


그리고 또 한길은 그 큰 도로쪽으로 가는길인데 그 길도 좀 어둡긴하지만


좀전에 말한 길보다는 덜하죠 근데 집이 좀 먼길이예여ㅎㅎ


그리고 전등도 살짝 켜있고요




저는 이 길중에서 항상 어둡고 으시시하고 앞이보이지않고


집이 그나마 가까운길을 자주 이용하고있었습니다 ㅋ



그날은 유난히 도로에 차가 없더군여ㅠ


그래도 항상 다니는 길이라서 무시하고 으시시한 길로 걸어가고있었죠~




전 항상 앰피쓰리 이걸 애용하고있었고 그날도 역시나 앰피쓰리속의 앰씨더맥스 노래들으면서 집으로 유유히 가고 있었어요


근데 느낌이 이상해서 옆을보았는데 어느 봉고차가 계속 절 따라오는겁니다


에이...설마........그냥 길이 같은거겠지^^ㅎㅎ;별일이야있겠어~


이러고 저는 그냥 가던길을 가고있었죠


근데 그 봉고차 딱 제옆에 섭니다...




당황해서 전 걸음을 멈추고 말았죠;무슨일있나;이러고요


앞좌석에서 차창문을 열더니 어떤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중년의아저씨였죠 저한테 머라고하는거 같아서 여러생각났습니다..


머지...이상한 아저씨인가...음....얼굴만 쏙 내민거보니 길 알려달라고 하나부당 ㅎㅎ




여기 토박이니깐 친절하게 알려줘야지!!하고 생각의결론을 내고 이어폰을 뺐습니다



"이봐 학생..."


"아저씨 왜그러세요??혹시 길모르세요??"



"아니...학생...혹시 원조교제할래???"


헉.........원조...원조...



순간 너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무섭기고했고요;처음으로 경험한거라서 어케할줄몰라서


그냥 않한다고하고 가던길을 갔습니다


근데 그 봉고차 계속 따라오는겁니다




살짝 봤는데 뒷자석에 남자 있는거 같았습니다;;


발걸음을 재촉했죠ㅠ 근데 끝까지 따라오더라구요;;



"학생 원조교제 좀 하자니깐?????"


이러면서 계~~~속 차를 끌고 따라오는겁니다..


전 너무 당황스러워서 뛰어갔습니다...




계속 따라오길래 저도모르게 "않한다고!!개x끼야!!!!!!!!!!!!!!!!"


이러고 진짜 무슨100m15초정도 뛰듯이 ;;(달리기 못해여ㅠ)엄청 뛰어갔습니다ㅠ


아근데 길이 그 으시시한길 ㅠ




저도모르게 유턴을해서 다시 제자리로가서 횡단보도 건너고 좀 먼길로 갔습니다


계속 따라오는데 언넝 가야겠다 나 잡혔다간 진짜 일나겠다!!이러고 초스피드로 갔죠; 근데 맞은편에서 오는 반가운 사람의 모습이ㅠㅜ;;




그 봉고차 아저씨및 뒷자석의 남자는 사람이 온걸보고 그냥 가더군여ㅠ



그 때 당시엔 무서운 느낌보다는;그냥 육감으로 뛰긴했는데여


지금 생각해보니까...휴...그때 잡혔다간 저 어케됬을지ㅠ




진짜 원조교제 목적으로 나에게 다가왔는지.ㅠ;;(저진짜 원조교제 관심도 없습니다!!)


아니면 뒷자석에 남자ㅠ 있었는데 인신매매나 성폭행을당하고 헉;뒷산에 묻혀졌을지...진짜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서워서 그떄 생각하면 전 진짜 무사히 살았구나!!라는 생각이듭니다;



글고 또 하나 있는데요 이건 우리엄마 경험담입니다



그때도 저 고3때 일이였습니다




저희 엄마는 식당일을 하셔서 항상 밤에 10시 넘어서 저보다도 집에 늦게 퇴근하셨지요


그날은 제가 집에있었고 제여동생도 같이있었습니다


근데 그날 갑자기 밖에서 "ㅇㅇ아!!!!!!!!!!!!!!!!ㅇㅇ아!!!!!!!!!!!!!"(ㅇㅇ:제이름)


우리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저는 재빨리 나갔더니 엄마가 어느 남성분의 차안에서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내가 나온걸 알고 차 안의 그 아저씨는 엄마를 놔두고 언넝 사라지더이다;


내가 무슨일 있었냐고 저남자는 머냐고 말했죠




그러더니 울엄마 울먹이면서ㅠ


"몰라...ㅠㅜ몇일전부터 계속 나 일끝나자마자 차가지고 와서는 기다리고있었어ㅠ


계속 차에 타라고 집에 바래다 준다고하고 난 싫다고 그냥 왔는데 오늘은 억지로 차에 태우더니 가슴을 만졌어ㅠ...."


이러는 겁니다....순간 열받더라구요;




우리엄마 약간의 정신지체 있으세요 그래서 세상물정 잘 모르십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나쁜사람들도 나쁜지도 몰라요


근데 그 아저씨는 나쁜예감이 든걸 알았나봐요 그래서 차에안탄다고 했는데


그남자 여자의 약한힘을 이용해서 억지로 엄마를 차에 태우고 성추행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가 무방비상태에서 억지로 타에 태워지고 가슴을..하...생각하니까 엄청 열이 받는겁니다;


그리고 정신지체를 이용해서 더 그랬다는 생각도 들고;


몇일동안 와있었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정신지체 있다는걸 눈치채고 더 과감하게 들이댄거겠죠


전 너무 열받아서 제동생과함께 그 차를 따라갔습니다ㅡㅡ;




하지만 저의 느린 달리기의 속도는 차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가 없었죠;


전 그날 엄마한테 앞으로는 절대 봉고차 조심하고 남자들 절대 조심하라고


주의줬습니다(부모한테 주의준다고 무례하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전 너무 불안했어요 우리엄마는 세상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이니깐요)






후.......정말 여자들 밤길 꼭 조심하셔야합니다


그리고 특히나 가족분들중에서 정신지체여자분 계시다면 엄격하게 대해주세요



전 요즘에 너무 세상무섭고 제가 경험한것도 있어서 조심히 다니려고합니다





네티즌 분들!!!!!!!!!!!!


특히나 여성분들!!!(요즘엔 남성분들도 조심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밤길 진짜 제발 혼자 다니지마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