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좀 충격받았어요. 그녀는 자기가 기독교인이라고 말했는데, 성경은 공룡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없잖아요. 우리 애를 공룡이 사실은 없었다고 알아 챌 때까지 가만 놔 두어야 될까요? 심지어 우리 애가 보는 PBS 에서도 공룡과 진화, 그리고 과학자들이 어떻게 "화석들"을 찾았는지에 대해서 말하는데,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그것들을 만들었다고 말하지도 않고, 지구는 6000년 밖에 안 되었는데 화석의 나이가 수백만 살이라고 말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사탄이 우리를 속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그 중 한 방법이 사람들에게 세상을 만든 하나님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화석 인데 그게 뼈라고 말할 수 있는거죠? 저는 아들에게 공룡은 사탄이 사람을 속이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고, 그래서 그 공룡 장난감을 갖고 놀기 전에는 하나님께 먼저 기도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잘 하고 있는 거 맞죠? 첫째, 둘째, 셋째가 전부 딸이어서 아들을 입양했는데, 많은 어머니들이 저에게 말하기를 남자애들은 공룡에 끌리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하더군요. 그래서 전 이제 뭘 어째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공룡을 갖고 노는 게 그냥 아무 상관 없는 일인가요, 아니면 이게 아들이 진화론을 믿게 하는 것이라고 걱정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