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일은 ‘자살 예방의 날’이다. 보건복지부가 이날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 당 자살사망자(2009년 기준)는 28.4명으로 33개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자살은 중요한 사회문제여서 ‘자살학(Suicidology)’이란 학문 분과까지 생겼다. 자살학의 대전제는 ‘사회에 지식과 시스템이 있으면 자살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의 수많은 자살방지 협회와 기관들이 공통적으로 밝히고 있는 ‘자살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myth)과 진실’은 다음과 같다.
△오해: 자살자는 유서를 남긴다.
▲진실: 유서를 남기는 경우는 12-20%에 불과하다.
△오해:자살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사전에 알리지 않는다.
▲진실:자살자 10명 중 8명은 자신들의 의도에 대해 사전에 뚜렷한 단서를 남긴다. 이는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비명 소리와도 같다.
△오해: 자살을 자기 입으로 말하는 사람은 그저 관심을 끌려는 것일 뿐이다.
▲진실: 자신들이 어떤 기분으로 살고 있는지를 누군가에게 먼저 알리지 않고 자살하는 사람은 드물다. 실행에 앞서 남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해: 이미 자살을 결심한 사람은 말릴 방법이 없다.
▲진실: 오랜 기간 심리적 고통을 겪거나 우울해할 수는 있지만 실제 자살 위기를 겪는 것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일 수 있다(위기는 반복될 수 있다). 제 때에 감정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그래서 특히 중요하다.
△오해: 당사자의 상태가 개선되면 위험은 지나간 것이다.
▲진실: 심각한 우울상태가 개선되기 시작한 지 몇 개월 내에 많은 사람이 자살한다. 이때는 자살 충동을 실행에 옮길 에너지가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오해: 자살을 한번 시도한 사람은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낮다.
▲진실: 자살자 중 80%는 이미 자살을 시도했던 전력이 있다.
△오해: “자살을 생각하고 하고 있느냐?”고 묻지 말라. 그런 생각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
▲진실: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 중 많은 수는 이미 자살을 고려해 보았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걱정시키거나 겁먹게 하고 싶지 않아서 자신들의 상태를 이야기 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자살에 대해 직접 질문하면 당사자에게 그런 이야기를 내게 해도 좋다는 허락을 주는 셈이다. 일단 이야기를 시작한 사람은 자살 이외의 대안을 발견할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진다. 당사자와 자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도움이 되는 행동이다.
△오해: 자살에 실패했다는 것은 정말로 죽고 싶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진실: 일부 사람들은 자살 방법에대해 순진한 생각을 갖고 있다. 방법보다는 자살을 시도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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