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기를 돌려줘....
어느 학교에서 캠프를 갔습니다.
여느 캠프처럼 한밤중에 남학생 몇명이 여학생 텐트로 놀러 가려고 빠져나왔습니다
그러다가 운이 나쁘게도 순찰을 돌던 선생님에게 발각되어 도망쳤고..
한참 도망치다, 안보이자 멈추어 숨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누가왔어'' 라는 친구의 말에 그들은 다시 숨었고
자세히 보자 갓난아기를 안은 여자였습니다.
''누구지'' 하며 속닥거리고 있을때
그 여자가 갑자기 떠들기 시작했습니다.
''아기를 돌려줘 어디에 숨겼지 ''
어딘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되어 숨죽여 그모습을 보았는데,
그 여자가 갑자기 이쪽으로 걸어오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리고 마치 노려보듯.. 쳐다보며입을 열었습니다
''내 아기가 여기 있구나''
순간 달려오기 시작했고, 가까워진 모습에 비추어진 아기의 모습은..
해골.. 백골화가 진행되고 있는 시체였습니다.
놀란 이들은 도망치기 시작했고 , 선생님과 다시 마주쳤지만 무서움에 계속 도망쳤습니다
덩달아 선생님도 같이 뛰었고.. 이내 멈춘후 선생님은 물어봤습니다.
''무슨일이 있던거냐''
라는 물음에 아이들은 대답했고, 선생님은 다시..
''여자는 안보였다.. 두개의 불빛이 따라가는건 봤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