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http://comicmall.naver.com/project.nhn?subject=141&auth=false&left=false&right=false&type=animation

 

네이버에서 오늘 웹툰이 새로 올라오는 작품들을 찾다가 '대한민국 만화애니캐릭터대상' 이라는 것이 있어서 링크를 타고 가보니 만화, 애니메이션 각각 인기상 부문의 투표가 있더군요. 글쎄 원래 이런 것이 대세인가! 아니면 네이버라서 아직은 모르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현재까지의 투표결과 데이터가 나와있더군요.

 

 

[애니메이션대상 인기상 부문]

 

무한도전 클레이애니메이션 17,769명

천년여우 여우비 5,268명
르브바하프왕국 재건설기 1,499명

라라의 스타일기 1,100명

로봇 태권브이 949명

빼꼼의 머그잔여행 687명
토리GO!GO! 626명

선물공룡디보 330명
태극천자문 240명

하얀물개 158명

꾸루꾸루와 친구들 142명
인조곤충 버그파이터 111명

크리스탈요정 지스쿼드 97명

 

나머지 모든 작품의 득표수를 합쳐도 1위인 무한도전에게 이기지 못하는 현실이 과연 똑바로 가고 있는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무한도전 클레이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제작자 역시 이번 작품이 첫 작품이 아니고 이전에도 여러 작품을 했지만 그때는 아무도 그를 주목하지 않았고, 지금처럼 누구나 기대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자가 아니었다고 하면서 무한도전의 인기에 새삼 놀란다고 합니다.

 

뭐! 그냥 단순히 3~4만명 정도의 네티즌이 투표한 데이터라고 하면서 실제 현실은 또 달라! 라고 말하고 싶지만 모든 여론조사가 다 그렇듯이 몇 천명정도의 숫자를 가지고 통계를 내니 몇만명, 몇십만명이 투표한 데이터를 우습게 볼수는 없죠. 정말 누구말대로 애니메이션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무한도전, 아이돌그룹의 캐릭터를 소재로 해서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만화대상 인기상 부문을 보니 이번에는 더 심한 격차가 나왔는데 웹툰 '마음의 소리' 가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나머지 작품의 총 득표수의 몇배나 되는 표차이로 말이죠. 웹툰계의 절대 지존이라는 마린블루스의 버금가는 인기를 갖고 있는 마음의 소리이니 이런 결과는 당연하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출판물로 내놓는 작가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도 됩니다. 다들 웹툰으로 오는 현상이 그다지 만화 발전에 좋다고만은 볼 수 없으니 말이죠.

요즘 일본에서 모바일 소설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출판물이 없이는 또 다른 바람을 불게 할 수 없죠. 출판이 되니 모바일 소설도 세상에 알려지고, 여러 계층이 다가갈 수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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