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애주가 대학생이 있었다.
그는 언젠가부터 술을 먹고 나면
꼭, 다리를 절룩이며 걸어가는 이상한 여자를 만나게 되었다.
처음에는 별 신경 안썼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술마신날만 보이는 것이었다.
뭔가 이상해서 무당을 찾아가 얘기를 했는데
무당은 질겁을 하면서 한번만 더 술을 마시면 죽을 것이라며 술을 마시지 말라고 했다.
무언가 찝찝한 생각에 술을 끊었고..
시간이 흘러 취직,,,결혼 을 하였고 별일없이지나갔다.
그러다 동료들이 결혼축하한다며 술을 한잔 하자고 했다.
동료들은 한잔인데 어떠냐며 설득했고
그냥 가볍게 술을 마시기로 한것이다.
마시고 귀가길에 , 좀 불안했지만 아무일없이 집에 도착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현관문으로 들어서는데 집에있던 아내가..
다리를 절룩이며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