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오늘 '동경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 2008' 의 회장내에서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매드 하우스' 의 신작 '울트라 바이올렛 Code 044' 의 제작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울트라 바이올렛 Code 044' 는, 2008년 7월 1일부터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플렉스' 및 BS11에서 방송되는 오리지널 TV애니메이션 시리즈. 제목을 이미 들어본 적이 있는 분들이 많을텐데 본 작품은 같은 이름으로 미국 코믹스가 원작입니다. 2006년에 밀라 요보비치가 주연으로 연기한 '울트라 바이올렛' 을 애니메이션화한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버전은 영화 버전과 달리 원작인 코믹스의 이야기를 가지고 제작된다고 합니다.

 


■ '울트라 바이올렛:Code 044' 스토리


전투 능력을 손에 넣은 최강의 여전사가 되었다. 그러나 그런 강력한 힘을 얻은 것을 대신해서 그녀의 수명은 조금 밖에 남지 않았게 되버렸다. 그런 그녀에게 정부로부터 주어진 임무는 흡혈귀 군단 Phage 와 보스인 '킹' 을 제거하는 것. 싸우던 중 그녀는 젊은 Phage 전사 '루카' 를 맞대하지만 왠지 그녀 그를 죽일 수 없었다. 그 덕분에 그녀 정부로 부터 배신자란 낙오를 찍히면서 리더인 '다크사스·쥬니어' 에 의해서 표적이 되어버린다. 이로서 그녀는 Phage 와 정부의 양쪽으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타겟이 된다. 상처를 입은 '루카' 와 함께 도망치는 그녀는 수수께끼의 인물로부터의 소리를 듣게 되는데 ...

 

 

참고로, 영화버전의 스토리

 

나를 막는 자, 미래는 없다! 긴장하라! 그녀가 돌아왔다!

21세기, 인류는 무한한 발전을 거듭하며 신세계를 창조하는 데 성공하고, 그 중심에는 과학자이자 권력가인 '덱서스'란 인물이 존재하고 있었다. 몇 년 전 '덱서스'는 HGV라는 의문의 바이러스를 발견, 그 바이러스를 통해 인간의 종을 변질시켜 엄청난 초인군단을 창조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계획과는 달리 바이러스가 유출되면서 치명적인 전염병이 퍼져 돌연변이들을 발생시키고 만다. '흡혈족'이라 불리는 돌연변이들은 강한 육체적 힘과 엄청난 전투적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고 이에 위기를 느낀 '덱서스'는 인간세상의 평화를 주장하며 돌연변이들을 색출, 멸종시키는 데 주력한다. 돌연변이들 또한 '너바'라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조직을 이뤄 '덱서스'에게 저항한다.

 

 어느 날, 돌연변이들에게 치명적인 무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한 '덱서스'는 이를 운반키 위해 최고의 비밀요원을 불러들이게 되지만, 비밀요원으로 위장 잠입한 정체불명의 여전사에게 그 비밀무기를 빼앗기게 된다. 돌연변이지만 그들보다 더 뛰어난 전투력을 갖고 있는 의문의 여전사의 이름은 '바이올렛'. '너바'의 요청으로 비밀무기를 탈취한 그녀는 이송 도중 무기의 실체를 보게 되고 그 무기 속에 뭔가 거대한 음모와 비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느끼게 된다.

 

 무기의 비밀을 알게 된 '바이올렛'은 이를 돌연변이들에게서마저도 빼돌려 절친한 친구인 저항군 과학자 '가쓰'를 찾아가게 된다. '가쓰'로부터 그 비밀 무기로 인해 이 지구상에 엄청난 혼란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인간들과 돌연변이들로부터 필사적으로 그 무기를 지키게 되는데... '덱서스'의 최정예 부대와 돌연변이들은 서로 먼저 비밀무기를 손에 넣기 위해 그녀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 먼저 등장한 영화판 '울트라 바이올렛' 의 여주인공 밀라 요보비치와 애니메이션속 여자 주인공의 모습.

 

 

 

 

▲ 왼쪽부터 데자키 오사무씨, 마루야마 마사오씨, 그리고 주역인 '044' 를 연기하는 박로미씨.

 

 

이 작품의 제작은 매드하드입니다만 감독 각본에는 무려 데자키 오사무(出崎統)씨를 기용! 캐릭터 디자인은 물론 그의 파트너인 스기노 아키오(杉野昭夫)씨. 매드 하우스 프로듀서 마루야마 마사오씨와 함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것으로, '내일의 죠2' 이후로 27년만이라고 합니다. 의견을 코멘트한 마루야마씨는 '최근 다들 귀여운 여자아이들만 그리고 있는데 이제는 다른 그림도 볼때까 되지 않았나 싶다.' 라고 밝혀 이번 작품을 일본 보다는 해외를 노리고 있는 느낌이 강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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