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신 분 꼭 한번 가서 보시길 바랍니다. 보는 내내 씁쓸함, 분노, 안타까움. 여러 복잡한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울컥하기도 했고요. 그렇게 영화가 끝나고...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노부부의 대화 할아버지 : 참 그렇네. 영화가.. 할머니 : 윤석열 개새끼. 아주 그냥 미친놈이지 할아버지 : 걍 지들 맘대로구만 할머니 : 저 대통령 됐으니 앞으로 큰일이야~ 오이냉국 처럼 시원한 할머님 욕설에 저도 모르게 끄덕... 할머니 : 저를 보고 학생도 봤지? 저 : 아주 나쁜놈이죠. 어떻게 저런 놈이 대통령 돼서.. 노부부께서 웃으시며 1층에서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저 보고 학생이라 해주셔서 감사하네요. 모자, 마스크 착용해서 어리게 봐주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