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휴렛팩커드(HP)로부터 매입한 7만여 평의 부지에 14,000명의 직원을 수용하는 우주선 모양의 건물이 들어서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애플 캠퍼스 2'는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가 살아 생전 야심차게 추진했던 프로젝트로 세간에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스티브 잡스는 "마치 우주선이 착륙해 있는 것과 흡사한 생김새의 웅장한 건물을 건설할 것입니다. 건물 한 가운데엔 나무들로 꾸며진 정원이 자리할 것이고, 주변엔 수천 그루의 나무를 빽빽히 심을 것입니다. 건물에는 평평한 유리 대신 곡면 유리를 특별 제작해 사용할 것입니다. 애플은 이미 전 세계에 매장을 건설하면서 터득한 대형 유리 제작에 대한 기술 노하우가 있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총 건축 비용: 한화로 약 5조 1천억 원
거대한 규모와 독특한 생김새
100% 친환경 에너지 도입
2016년 완공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