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냄새 맡는 가나 축구대표팀 ㄷㄷㄷ
가나 대표팀 선수들이 2014 브라질월드컵 도중 현금을 지급 받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브라질 방송 '헤지 글로부'(@rede_globo, Rede Globo)가 촬영한 영상에는 26일 밤(한국시각) 비행기로 수송된 현금을 받고 냄새를 맡는 가나 선수가 담겨 있습니다.
가나 대표팀은 그동안 출전수당과 보너스 수당을 놓고 축구협회와 마찰을 빚어왔습니다. 결국 선수들은 돈 문제로 경기 보이콧 움직임을 보였고 가나 대통령이 중재에 나서 브라질까지 현금을 보냈습니다.
이날 전달된 돈은 총 3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0억이 넘는 현금이 수송됐습니다.
한편 돈을 받은 다음 날인 오늘(27일) 가나는 포르투갈에 1-2로 졌고, 16강에도 진출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