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국제사회에서 버림받았다. 정부라는게 있긴 있지만, 사실상 무정부 상태.
각양각색의 군벌(軍閥)들이 거의 매일마다 한 차례 이상 교전을 벌이는 나라.
교통 시스템이 존재하는 거의 모든 지구상의 국가에서 여행 금지국가로 지정됨.
그런 주제에 에리트리아에서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나라. 국경? 의미 없고 비자? 무정부 상태라 필요 없음.
전쟁이 한창 진행중인 동네보다 치안이 좋지 못함.
여행 필수품은 고성능 방탄복과 호신용 중화기 다수. 전기 충격기나 후추 스프레이 같은 호신용품은 애들 장난감 취급 당함.
여행을 위해 언어를 배울 필요는 없다. 어차피 대화를 할 사람도 거의 없으니까. 다만 무기로 대화할 준비는 필수.
여기서 죽으면 농담 안 하고 시체가 고국으로 돌아갈 확률은 0%.
클린턴 대통령 시절 미국의 델타포스 부대 다수가 치안유지를 위해 투입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델타포스는 도망쳤다.
비슷한 이야기인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가 이 나라에 지부를 설치했던 적이 있다.
그리고 알카에다는 "이렇게 막장인 나라는 있을 수가 없다" 라면서 도망쳤다.
소말리아는 전 세계로부터 버림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