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그동안 생각치 못한 일들이 많이 터져 게드전기 개봉일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도 잊은채 포스팅을 하다가 케이블방송에서 '게드전기' 광고 동영상을 보고 겨우 알아챘습니다.
 
혹시나 개봉일날 못 볼까?
걱정도 했지만 일본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 듯 합니다.
 
제가 예매한 것은 개봉 첫날 제일 처음볼 수 있는 기회인 조조할인 시간으로, 괴물의 경험이 있으니 힘들지는 않을 듯 하고, 가장 처음 본다는 것이 왠지 메리트인 것 같아서 무리하게 아침 시간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CGV 용산에서 보는게 마음에 들고, 좌석도 넓어서 메가박스나 CGV 강변을 포기하고 한번은 갈아타는 수고를 참기로 했습니다. 여하튼 제목에서도 언급했듯이 개봉 첫날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시간대에 좌석이 무려 100석 이상씩 비어있더군요. 어차피 모든 좌석중 절반정도가 인터넷 예매라고 한다면, 아마 아침 시간대에 거의 100명도 안되는 사람들과 함께 보지 않을까 걱정이지만 대신 시끄러운 아이들과 함께 보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을 듯. 여하튼 매번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은 개봉 첫날 봐왔는데 이렇게 예매가 순조로웠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하튼 CGV 용산은 영화를 보고 나오면 바로 앞에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가 있으니 바로 소감을 올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솔직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만들었다고 해도 잘못된 점은 얼마든지 지적할 수 있으니 ... 과연 지금까지 공개된 게드전기의 악평이 맞는지 틀린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10시간 정도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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