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매년 극장판을 제작해야한다는 의무감으로 날림 제작했다라는 느낌 밖에는 전혀 들지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솔직히 TV애니메이션의 스토리 하나를 1시간 30분이란 시간내에 편집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OVA를 극장판화 한 것도 아니고 오랜 기간 매주 방송을 하기 떄문에 작화 자체의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새롭게 그리려는 노력도 하지 않은 모습은 정말 아쉬웠습니다. 극장판다운 화면이 없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부분들은 TV애니메이션의 그것을 그대로 재활용했기 때문에 이전의 극장판과 비교해서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최근 극장판들의 퀄리티가 매년 향상되고 있고, TV애니메이션의 극장판들도 고만고만한 퀄리티를 보여줬는데 원피스 극장판 9기는 과연 어떨런지 걱정되며, 다른 작품들이 따라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