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 총갤 협박글 상황 (+후기).jpg


그리고.. 후기..





안녕?  너희들이 무척 궁금해 하는 일명 엽총갤러다.


나름 먹고사는게 바빠 이제야 정식으로 글을 올린다.


일단 내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40대에 아들 하나 있고 간간히 바가지 긁는 과거에 아주 미인이던 마누라를 둔 평범한 가장이다.


사는곳이 궁금하겠지?


나는 14년전 결혼 4년차에  일본으로 이주해 지금까지 후쿠오카에서 한국 음식점을 하고 있어. ㅋ  이제 눈치가 좀 오지?


처음 갔을땐 고생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잘 자리잡고 열시히 살고있지.


취미는 사냥이다. 총을 좋아해서 이곳 지역 수렵구락부에서 활동더 하고있다. 이게 나름 내가 자리잡는데 꽤 도움이 되기도했지.


수년전 부터 간간히 들리는 총갤이 어느날 완전히 뽀개지고 이상한 애들만 와서 헛소리하는 것이 많이 안타까웠지.


그러다 그저께부터 나름 총갤을 부흥하고자하는 이루 갤러들의 노력이 보이고 나도 미약 하게나마 동참을 했다.


그런데 이런 움직임은 아랑곳 하지 않고 설치는 인간 몇명. 그중에 대표주자가 오늘의 주인공인 황개리.


너무 화가 나고 열이 받더라.


나는 내가 있는 상황에서 무엇을 할수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봤다.

과거 황개리가 미국읲실총갤러에 꼬리내리는 꼴을 보고는 아이디어가 나오더라. ㅋ


이내 구상을 마친 나는 필요한 준비를 하고 사진을 몇컷 찍었다.


참고로 외대출신인 나는 외교관이 되려고 공부중 펜 글씨와붓글씨도 2년정도 익히면서 왼손필기도 같이 익혔다. 오른손 처럼 정서는 못해도 일반적인 필기속도로 필기는 가능하다.

당연 메모는 아무도 모르는 왼손으로 필기.


사실 일본의 유명 바퀴벌레퇴치약 앞에 필기한 메모를 두고 사진도 찍었는데

너무 약해보여서 취소.


오늘의 주요 소품인 수평쌍대 샷건과 샷건셀을 갖고 메모와 사진을 찍었다.


뭐 일본은 니네가 생각한것보다 수렵문화가 많이 발전했고 셀이나 셧건은 내가 처한 환경에서 쉽게 구할수 있다. 구락부 사무실을 가도 되고 단골 총포사를 가도 되고


아무튼 결론적으로 연출사진을 찍고 바로 총갤에 올렸다.


뭐 이곳에서 파는 선불 유심칩을 바꿔 끼는 수고는 감당할수 있었으니까.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현지 선불 유심칩은

이곳을 찾는 한국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찾는 아이템 중 하나니까.


IP를 추적하면 당연히 도코모 통신망이 나오겠지만  의미가 없겠지?


글 올리고 주말장사에 정신이 없어 사실 방치했었다.


간간히 들어가보니  황개리는 불안해서 말이 많아지고 특유의 비굴함을 드러내기 시작.


나중에 일본거주 안증하면서 장난임을 밝히려고 했는데 역시나 장사에 바빠 방치.


다시 들어와보니 이미 다수의 준법정신이 투철한 갤러들의 신고러시 ㅋㅋㅋ


걍 나뒀다.  저녁장사 마감하고 짠 하고 터트리려고


그러던중 나도 모르게 리안 오지라퍼 갤러가 황개리한테가고.


판이 커지더라?


말이 많으면 효과가 떨어지기 마련.


바쁜 와중에 리안 글에 리플 몇번 달아줬더니 이게 아마도 황개리에게 결정타가 된것 같더라 ㅋㅋㅋ


이자리를 빌어 본의아니게 훌륭한 조연을 맡아준 리안에게 진심 감사함을 표한다.


리안이 후쿠오카 놀러오면 형이 며칠이고 재워주고 먹여주마  놀러와라



아무튼


결자해지라고


이제는 무대의 막을 내릴시간


이자릴 빌어 가치없는곳에  공권력과 행정력을 낭비한 경찰분들께도 사과의 미음을 전한다.


만약 선불 유심이라도 추적해서 나한테 찾아오면 기꺼이 수사에 협조하겠지만  내발로 갈생각은 추호도 없다.


뭐 난 대응할 능력도 되고  그냥 벌금 낼 생각도 있으니까.


하지만 순순히는 안되고 정식 재판을 신청해 그동안의 황개리의 게시물들을 판사앞에서 낱낱히 보여줄 생각이다 ㅋ


바빠서 2년간 귀국도 못해서 본가도 못갔는데 이번 추석때는 오랜만에 한번 가족들 데리고 가볼까 한다.


처가가 수원이라 짬되면 한번 찾아가서 엽총대신  라면이랑 햇반이라도 두어박스씩 사서 갖고 황개리한테  찾아가 볼 생각이다.


아무튼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


디엔드


PS* 이겨도 병신 져도 병신이면 승리한 병신이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