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앙드레김 빈소, 김희선 '해골무늬' 스카프로 '논란'
[TV리포트 김지우 기자] 패션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 (본명 김봉남)의 별세로 슬픔에 잠긴 배우 김희선이 해골무늬 스카프를 하고 빈소를 찾아 구설수에 휩싸였다.
김희선은 13일 오전 2시 남편과 함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특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앙드레김의 패션쇼에 메인모델로 10회 이상 오를 정도로 생전 고인이 아끼는 모델이었던 김희선은 앙드레김을 애도하고자 화장기 없는 얼굴에 검정색 티셔츠를 입고 빈소를 방문했다. 그녀는 앙드레김의 빈소에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논란이 된 것은 김희선의 해골무늬 스카프였다. 김희선이 착용한 스카프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故 알렉산더 맥퀸이 유행시킨 디자인으로 지난해 이승기가 SBS '찬란한 유산'에서 매고 나와 화제가 됐던 제품.
김희선이 빈소를 방문한 사진을 본 네티즌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다른 의상은 다 괜찮았는데 장례식장에 해골무늬는 좀 아닌 것 같다" "스카프 무늬가 눈에 확 들어온다. 차라리 스카프를 하지 말지"라며 아쉬워했다.
반면 "의상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더 웃기다" "마음이 더 중요한 것 아닌가? 보이는 것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개념없다"등의 의견도 눈에 띄었다.
한편 앙드레김은 12일 오후 7시 25분 지병인 대장암과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6시에 엄수되며 천안공원묘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사진 = TV리포트 사진팀
김지우 기자
cong@tvreport.co.kr
앙드레김 빈소에 김희선이 해골 무늬 스카프하고 나타남
일부 기레기들하고 일부 네티즌들이 문제를 제기함.
갑자기 김희선 기사 막 뜨더니 욕 존나 먹음.
그런데.............................................................
해골무늬 스카프는 앙드레김이 생전 마지막으로 타인에게 준 선물임......
그리고 앙드레김이 다음에 만날 때 꼭 이 스카프를 착용하고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함. (앙드레김 아들이 밝힘)
그리고 앙드레김이 제일 사랑했던 스타가 김희선. 오로지 김희선...
앙드레김이 제일 좋아했던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가 알렉산더 맥퀸....
앙드레김이 프랑스 파리에서 해골무늬 스카프를 보고 김희선에게 선물 주고 싶다며 선물을 직접 사옴.....
이런 사정도 모르고 김희선이 매장급 욕을 먹자
앙드레김 아들과 모델협회장이 나서서 이런 사연들을 밝힘.............
그리고 사태가 급반전.........
이제까지 김희선을 욕했던 네티즌들이 순식간에 아닥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