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코믹스 '드래곤볼' 은 제 청소년 시기와 함께 해온 작품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값진 작품입니다. 이 작품이 단지 일본인 작가에 의해서 제작된 것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여하튼 이 작품을 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끝맺음을 언제 하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학교내에서도 이 문제로 쉬는 시간마다 열띤 논쟁이 있었을정도 였으니까요.

 

제 의견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데 그것은 바로 '드래곤볼' 이라는 제목으로는 피콜로 대마왕을 쓰러뜨리는 부분까지이고, 사이어인이나 나메크성인이란 우주인에 대한 설정이 나오는 부분은 애니메이션처럼 드래곤볼Z 로 나뉘었어야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벌써 셀이 나오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프리더 이후로 다들 끝이 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워낙 인기 작품인지라 작화를 떨어뜨리는 한이 있더라도 셀로 밀고 나가더군요. 셀이 나오기 이전에 인조인간이라는 설정이지만, 초사이언인인 손오공을 무력하게 할 정도의 파워를 가진 병기를 레드리본군의 박사가 제작한다는 얼토당토하지 않는 설정에 많은 친구들이 실망했죠.

 

그떄부터 이런 의견이 나왔고 작품은 마인 부우라는 ... 참으로 억지스런 부분까지 가게 됩니다.

차라리 마인 부우를 처치하고 나서 70권대까지 끌고 나갔다면 차라리 그러려니 했을텐데 집영사나 토리야마 아키라나 독자들의 원성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무리한 끝맺을 했던 것이죠.

 

이글을 읽는 분들중 저와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이 있다면 꼭 한번 들어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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