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수부대.jpg
대한민국 특수부대.jpg
육군 특전사 (rok special warfare command)
"안되면 되게 하라!"
한국의 특수전사령부를 줄여서 특전사라고 부른다.
특수전사령부는 육군 소속이며,
예전에는 공수부대라고 호칭되었으나 근래부터는 공수특전단
혹은 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라고 불려진다.
특전사의 주요 임무가 공중 침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수부대(空輸部隊)라는
별칭이 붙게 된 것이며,
70년대 그리고 80년대초까지도 '특전사' 보다는
'공수부대'라 불리워 지는 경우가 더 많았다.
특전사는 한국의 특수전부대의 모체이며, 한국전쟁시
유격부대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창설되었다.
전시에 적 후방에 침투 하여, 요인암살,
후방교란, 주요시설폭파 등 비정규전성격이 강한
게릴라식의 작전을 주요 임무로 한다.
이외에도 고공낙하, 산악극복, 생존,
해상침투, 해중, 설안지극복등
전천후로 작전을 수행하며,
행군의 꽃이라고 하는 천리행군(약400km)이 유명하다.
이들의 상징은 검은 베레모이다.
해병대수색대 (force recon)
국가전략기동부대인 해병대 중에서도,
특수한 임무를 띠고 있는 부대가 바로 해병수색대이다. 이들은 7명이 한팀인 팀별로
활동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임무는
상륙작전 d일 이전에 적지중심작전을 수행하며 첩보수집,
항공,함포 화력의 유도및 적 주요시설을 파괴하는 것이다.
하지만 상륙군을 유도 했다고 해서 이들의 임무가 끝나는건 아니다.
상륙본대를 유도후에 이들은 좀더 깊숙한 적지종심에서 장거리 수색,정찰 활동과
제한된 파괴활동 적 지휘관 암살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해병특수수색요원이 되기 위해서는 필히 거쳐야 되는 과정이 있다. 그 첫번째 과정이 바로 '특수수색교육'과정으로 공식명칭은 '하계특수전교육' 이다 해병대원들중에서 지원자에 한해 자격요건에 부합된 인원을 선발 하여 16주 동안 이루어 지는 이 교육은 크게 지상,해상,공중 으로 나뉘어 지는데 기초체력단련에서 부터 적지에서의 생존법, 극한에서의 인내력을 배양하는
지옥주등의 훈련과 해상기초 훈련인 수영에서 부터 잠수교육 공중 교육 과정이 있다.
후반기 집체교육인 전술종합훈련과 동계혹한기 7주 교육(동계특수전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수색용사 로써의 기본 자질을 갖추게 된다.
특수부대중 유일하게 병중심으로 이루어진것 또한 이들의 특징이다.
이들의 상징은 녹색 베레모이다.
육군 707 특수임무대대
"우리의 군복은 국가가 준 수의이다."
707 특수임무대대는 특전사중의 특전사로 불리운다.
특전사중에서도 경험이 많고 기량이 뛰어난
중사 이상 대원들 중에서 선발되며,
이들의 얼굴은 국가기밀이기 때문에
항상 베일에 싸여 있다.
주요 임무는 대테러이다.
707부대의 대테러리스트 특공대는 1982년에 120여 명의 인원으로 창설하였고 이후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독일의 gsg-9과 미국의 델타포스의 대원들이 707부대내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시작전, 대테러, 응징보복 이외에도
x파일이라고 부르는 특수임무가 있다.
특임대와 다른 특전사의 차이는 임무만이 아니다.
보유하고 있는 개인화기도 전술목표에 맞는 세계유명
화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개인화기조차 노출을 꺼리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다. 대테러부대가 사용하고 있는 기관단총은
한국군에서는 유일하게 특임대만이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저격수가 사용하는 저격용 소총은 유효사격거리만도
1천m가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외에도 석궁, 독침발사용 플루트 등이 있고
개인적으로는 젓가락까지도 언제든 살상용 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공지역대, 스쿠버지역대, 대테러지역대 등에 운용되고 있는
수십개의 팀 하나하나는 1개사단과 맞바꿀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막강 전술을 자랑한다. 고공지역대는 초고도강하를 통해 50km까지 수평이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군 udt/seal/eod
(underwater demolition team, 수중폭파팀)
(sea, air, land team, 전천후타격팀)
(explosive ordnance disposal, 폭발물처리팀)
특전사와 더불어 한국의 공식적인 특수전 부대중 하나.
해군특수전부대는 udt와 seal, eod, 해상대테러로 된
4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통상 합쳐서 udt로 부른다.
udt는 1955년 미국에서 정식 특수전 교육을 받은 장교 3명등 32명으로 창설되었다.
eod는 폭발물 유무 확인, 폭발물 확인시 제거 등을 주임무로 한다. udt/seal팀은 유사시 상륙작전에 앞서 적 해안에 침투,수중 해안방어망을 정찰하고 기뢰, 선박, 암초등 자연,인공 장애물을 제거하는것이며, 그외에도 많은임무가 주어진다.이같은 수중파괴임무는 기본이며 여기에 육,해,공 전천후 특수타격(seal),폭발물처리(eod), 해상대테러 작전등 복합적 인 특수전임무를 맡는다.
한국 해군 udt/seal팀은 세계최강 수준의 전력을 자랑한다.외국유명군사 전문지들이 한국의 udt/ seal팀은 세계 최강 이라고 소개하고 있고 다른나라로부터 요원 양성을 위한 위탁 훈련 제의도 잇따르고 있다. 주로 장교와 부사관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유디티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24주간 기초훈련을 받아야하며, 교육 수료율은 40%이다.
이들의 상징은 국방색의 베레모이다.
해군 ssu (ship salvage unit, 해난구조대)
"더 넓고, 더 깊은 바다로!"
ssu는 1950년 부산에서 특수공작대로 창설됐다.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일반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ssu의 활약상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 부대를 지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 영화 "블루"로 유명해진 부대이다.
선발된 인원 가운데10주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이는 절반 정도밖에 안된다. 공기잠수(scuba) 교육,
탐색·인양·결색 등의 구조이론 등도 쉽지 않지만‘지옥훈련’이라 불리는 기초 체력훈련을
버티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훈련은 2주일 안에 최소 6km 이상을 수영해야 하며,
7주째가 되면 매일 20km의 구보를 하게 된다.
이는 기수 숫자(올해 45기)에 1000을 곱한 횟수를 하는 것이다. 이 10주 과정을 마치면 체력적으로 최상의 상태가 된다고 한다.
가슴에 '심해잠수'라는 표지를 붙이고 다니는 그들의 주특기는 말 그대로 깊은 바다에 잠수하는 것.
잠수함이나 함정이 침몰됐을 때 이를 구조하는 것이 ssu의 임무다.
그 외에도, ssu는 '60년대 이후, 간첩선 등 격침된 적 함정에 대한 전과 확인 및 주요 장비 인양을 통해 적 정보를 수집하거나,
수중 장애물 해체, 제거, 수중 폭파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한다.
수중폭파 수중침투 등 잠수훈련하는 특수부대는 ssu 말고도 많다.
그러나 심해 잠수는 군-민을 통틀어
우리나라에선 ssu가 유일하다. 그런 만큼 ssu의 잠수능력은
보통 사람의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 해군의 ssu가 세운 잠수 기록은 수심 300m.
현재로선, 북해 유전개발 관계로 상업 잠수기술이
발달된
영국과 노르웨이 등 5개국 정도만 도달한 인간의 잠수 한계치다.
지난 '97년 4월에는 '포화 잠수체제'를 이용
150m 잠수에 성공하였으며 '97년 8월 300m 잠수에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영해는 물론,
배타적경제수역(eez) 전 해역에서의 작전능력을 확보하였다.
이러한 작전능력을 발판으로 지난 '98년 12월부터
3개월간 실시된 격침 북 반잠수정(거제 남방 수심 150m) 인양작전시 포화잠수를 통하여 반잠수정을 인양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작전능력을 입증하였다.
공군 CCT (combat control team, 공정통제사)
"first there, last out!"
공군 특수부대중 하나.
공군5전술공수비행단 소속의 공정통제사, 일명 cct 요원들은
공군내에 특수전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이다.
알기 쉽게 비유를 하자면, 게임 스타크래프트에서 테란족의
고스트유닛과 그 역할이 비슷하다.
공정통제사는 전시에 가장 먼저 적 후방에 침투,
아군 항공기의 유도통제 및 공중보급 작전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정예요원으로 `침투로의 개척자'로 불리고 있으며,
공군부대중 유일하게 5전비에만 소속돼 있다.
공정통제사 요원들의 훈련은 공군이라는 것을
무색하게 할 정도이다. 이들은 야외 숙영을 하며
저공 비행중인 항공기에서 낙하산을 이용한 화물투하는 물론
고공,공중침투, 항공기 유도와 통제임무, 산악구보, 외줄타기,
암벽등반 등의 산악훈련과 전술훈련 고무보트를 이용한
각종 해상훈련등 어떤한 임무에도 즉각 투입될수 있게
강도높게 훈련이 이루어진다.
5년 정도 된 요원도 햇병아리로 불리고,
8년 정도 경력이 되야 전문요원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그 정도로 이들이 습득해야할 전문적 지식들은 방대하다.
이들은 현역공군 하사관, 장교로 소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침투로의 개척자"라는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붉은 베레모가 상징이며,
거기에는 "first there" 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9주째엔 악명높은 ‘기수 pt체조’를 하는데
공군 SAR (search and rescue, 항공구조대)
"내 목숨은 버려도, 조종사는 구한다!"
해군의 ssu가 깊은 바닷속에서 인명 구출을 목적으로 한다면,
공군의 sar는 산악, 빙하, 강, 바다, 밀림 등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해 출동한다.
한국에서는 공군 제6탐색구조 비행전대가
sar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핏빛의 자주색 베레모를 쓰며,
이 색은 피와 희생을 뜻한다. 이들은 실전에서도 자주색 베레모를 쓰고 적진에 뛰어든다. 위장은 없다. 자신의 안위보다는
구조를 기다리는 조종사의 눈에 잘 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 명의 베테랑 조종사를 키워내는 데 드는 돈이 57억여원.
비용이 문제가 아니다. 공군력이
승패를
좌우하는 현대전에서
전투기 조종사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다.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부대 특성상 부대장을 제외한
부대원 70여 명 전체가 부사관으로 이뤄진 소수정예 부대다.
강인한 체력을 가진 공군의 부사관 중에서 선발된 이들이
항공구조사의
자격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꼬박 1년이 걸린다.
육지.바다.공중에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스쿠버.고공강하 훈련은 물론
생환 훈련과 의사에 버금가는 의술을 익혀야 한다.
숙달된 항공구조사로 실전에 투입되기까지는 5년이 걸린다.
항공구조대는 조난 조종사를 구출하는 것이 주된 임무지만,
대민 구조활동도 이에 못지않다.
71년 대연각호텔 화재, 93년 목포 민항기 추락,
94년 성수대교 붕괴 등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그들이 함께했다.
59년 이후 지금까지 조종사 88명을 비롯해
4700여 명의 인명을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