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포세이돈 어드벤쳐의 리메이크 작품이라 기대했지만 생각외로 끝맛은 좋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로서 자식을 위해서 순순히 목숨도 내놓는 희생정신이나 리더로서 팀원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것은 좋았지만 그들이 해결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쉽게 풀리고, 반전이란 것이 단 한번도 없고 무난한 드라마쪽으로 밀고 간 것이 아무래도 원작의 인기를 등에 업었는데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하튼 기존의 헐리우드판 재난 영화만큼의 재미를 줄 것이라거나 제작비 정도의 스펙타클함을 기대했다면 100% 실망합니다. 특히 끝으로 가면 갈수록 싱거워지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