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다소 불쾌감을 줄수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니
경고를 무시하고 스크롤을 내리신분은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우리에게 곰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그 무시무시한 덩치나
발톱, 혹은 이빨이 아닌 귀여운 곰인형이나 코카콜라의 영원한 심볼인 폴라
베어
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가 거리 노점에서 다트를 던져서 받은 사은품처럼 귀여운곰인형과 같은 곰의 이미지는
엄밀하게 말하자면 실제로 성숙한 곰이 가지고있는 모습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것이 현실일것이다.
▲ 곰과중에서도 최고의 몸집과 힘,
그리고 포악함까지 겸비하신 그리즐리
위의 사진은 러시아 군인이 곰을 잡은 사진으로
흔히 괴물로도 잘알려진 45구경 매그넘탄을 이용,
무려 6발이나 쏴서 잡은 코디악
베어
다.
실제로 곰과 중에서도 최강이라고 불리우는 코디악
베어
는 앞발을 휘두를때
실리는 무게가 2톤 이상된다는 측정치에 근거해서 생각해봤을때
아무리 건장한 성인 남자라도 스치기만해도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얘기는
절대로 과장된것이 아닐것같다는 생각도 하게된다.
실제로 코디악이 휘두른 앞발에 3m나되는 엘크같은 사슴들도 척추가 내려앉는다는 얘기나
사람에의해 목격되었다고도 전해지는 코디악의 범고래 사냥같은 얘기를 들어본다면
곰의 힘은 우리가 맹수로 알고있는 호랑이나 사자가 가지고있는 위엄과 비교해봐도
훨씬 우위에 있는것을 알수있다.
▲ 사냥당한 코디악
베어
의 앞발
성숙한 코디악은 수컷기준 몸길이 3.5m에
몸무게는 800kg이상 나간다.
수집한 자료중 코디악에의해 생긴 사건사고의 사진자료는 없기에
코디악관련 사진은 이정도만 올린다.
코디악같은 경우는 실제로 인명피해나 지역주민들의 재산피해사례가 많다보니
연중에 사냥을 공식적으로 허가하는 기간이 따로있을정도.
코디악외에도 흉포하기가 다른 어떤 동물과 비교해봐도 전혀 뒤지지 않는
북극곰과 그리즐리
베어
(아메리칸 불곰)에대해서는 밑에서 소개하기로하겠다
지금 소개하는 사진은 그리즐리에게 습격당한 피해자들의 사진자료들이다.
▲ 굶주린 그리즐리에게 습격당한 한 남성의 시신
두 다리는 이미 먹혀버렸고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곰에게 맞은 충격으로 목이 완전히 꺾여있다.
성숙한 그리즐리가 휘두르는 앞발은 사람의 몸으로는 1대만 명중해도 즉사.
▲ 그리즐리의 습격에서 살아남은 피해자의 사진중 하나
곰이 휘두른 앞발의 발톱에만 스쳐도
얼굴이 저렇게 날아가버린다.
이쯤되면 글을 읽는 분들도 슬슬 곰의 이미지가 귀여움보다는 흉폭한 이미지로 다가오기시작할것이다.
필자가 의도했던게 그런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저런 현실위주의 사건 사고 자료를 주로 올리는게
이 블로그의 목적이다보니 이글을 읽으면서 평소에 곰을 사랑하시고 좋아하시던 분들께서
가지고계시던 곰의 이미지가 본인때문에 많이 변하셨다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아메리칸 불곰으로도 잘알려진 그리즐리는 코디악이나 북그곰의 덩치와 비교해봣을때
조금은 더 덩치가 왜소한 감이 없지않아 존재하지만 피해사례만 놓고본다면
그 어떤 동물보다도 마주쳤을때 치명적인 동물이라는것은 누구라도 잘알고있는 사실일것이다.
아래의 사진은 홀로 무기도없이 야생에서 캠핑을 하다가
굶주린채 배회하던 그리즐리에게 희생된 희생자의 사진이다.
▲ 희생자의 시신
신체중 상반신의 오른쪽이 먹히고 없다.
시신의 표정을 보면 그가 죽기까지 느꼈을 공포와
고통이 보여서 더 안타까운 사진
▲ 그리고 그가 잠들고있던 침낭
▲ 잡힌 그리즐리
곰 출몰지역에서 무방비하고 부주의하게 캠핑을 하다가 죽음을당한걸
고려해봤을때, 본능적으로 행동한 곰이 나쁘다고만 할수도 없을것이다.
사람이나 곰이나 둘다 안타깝긴 매한가지
그럼 그리즐리에대한 간략한 소개를 마치고
또다른 곰과 최강의 포식자중 2인자로서의 자리를 지키고있는
북극곰에대해 이야기해보자.
북극곰역시나 명실상부 최강의 곰과중 하나로서
그 성격의 흉포함은 역시나 위에서 언급한 두 곰 코디악과 그리즐리에
전혀 뒤지지않는다.
▲ 보시다시피 이건 이미 코카콜라에서 반짝이던 눈으로
산타할아버지와 같이 콜라를 나눠마시던 그 북극곰이 아니다.
만약에 저 유리벽이 없었다면 느끼게 될 공포는 과연?...
▲ 새끼라고 온순한게 아니다.
새끼도 별거없다, 그저 태어날때부터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위치한 육식동물인 포식자 곰의 본성은
저런것이 더 자연스러운 것이다.
북극곰 역시 그힘은 코디악에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않는다.
몸길이 3m에 육박하는 거대한 덩치에서 나오는 앞발의 힘은
빗맞아도 가죽이 통째로 찢어져버리는 수준.
북극에서 사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피해가 적은게아니다.
미국 알래스카의 유콘주같은 경우에는 종종 출몰하는 북극곰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된다고한다,
▲ 북극곰을 마주쳐서 이정도 상처만 입고 살아남을수잇었다면
큰행운에 속하는편이다.
▲ 아예 발목이 통째로 없어진사람
▲ 유콘주에서 배회하던 북극곰에게 당한 피해자의 사진
운좋게도 이남자는 살아서 북극곰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올수 잇엇다
남자가 텐트안에서 잠을 자는 동안 북극곰은
그의 텐트를 덮쳤고 그는 간신히 그곳을 빠져나와
곰을향해 총을 쏜덕분에 살수있었다.
머리를 노리고 휘두른 앞발이 빗나가서 다행히도 살수있었지만.
두피가 아예 다 찢어져버리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곰의 발이 조금만 더 아래를 향했다면 머리가 통째로 뜯어져 나갔을것.
그리고 위에서 보았던 사진과 마찬가지로
곰 출몰지역에서 캠핑을하다가 당한 피해자역시 일부 존재한다.
항상 해외를 가게되면 하지말라고 하는짓은 하지않는게 상책이다.
'설마 나하나쯤이야' 라는 마인드가 불러온 참극은 생각보다 훨씬 비참하다.
위에서 보여드린 머리가죽이 통째로 날아간 사람역시도 알래스카 유콘주의 곰 출몰지역에서
경고를 무시한채 캠핑을하다가 목숨만 건지고 평생 지울수없는 부상을 남기게됬다.
▲ 곰에게 습격당한 캠프
▲ 그리고 캠프를 습격한 곰이 사람들에게 잡혔다.
곰은 자신이 왜 죽었는지 영문도 모른채 죽은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하지말라는짓은 안하는게 상책
모아놓은 자료들은 이것과 밑에서 쓰게될 해외의 뉴스번역본이 아직까지는 전부이다.
외람된 얘기지만 앞으로는 주말마다 새글을 포스팅하려고 노력해봐야할듯하다.
예전처럼 하루 하나씩 을글 업데이트하기엔 자료를 수집하는데걸리는 시간이나
노력이 너무많이들어서 연말처럼 바쁠때는 역시나 무리.
그럼 해외에서 곰에의해서 생긴 사고를 소개하면서 이글을 마친다.
본인이 임의로 의역한자료이기에 내용상 조금 이상할수도있으나
양해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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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을 사냥하기위해서 반드시 지켜야할 황금률이 존재한다.
첫째로 사냥하면서 곰을 잡기위해 파놓은 구덩에 절대 빠져서는 안된다.
(이런식으로 구멍을 파서 곰을 잡는곳도 있나보군요...)
둘째로 행여나 실수로라도으로 파놓은 구덩이에 빠지게된다면
주변을 반드시 확인해야만한다.
조심하라 정말로 매우 조심해야한다.
▲ Makhan Khan는 곰을 잡던중
그만 발을 헛디뎌서 곰을 잡기위해서 파놓은
구덩이에 스스로 빠지고말았다.
세번째로 Makhan Khan처럼 앞에서 언급한 두가지 규칙이 모두 지켜지지 못했을경우
절대로 도망가려고 발버둥 쳐서는 안된다.
아마도 분명히 Makhan Khan가 따르고있던 사냥꾼이나
동료는 그에게 이런 주의사항을 주지시켜주지 못했음에 틀림없는것같다.
그는 횃불로사용하기위해 잘라놓은 나무막대기 한자루만 가진채
미리준비되있던 구멍에 빠져버렸고, 사냥하려던 아시아 흑곰이 그를 보게된다.
▲ 곰이 다가오자 공포에질린눈빛으로
막대기를 휘두르는 Makhan Khan
곰이 다가오자 놀란 Makhan Khan는 자기도 모르게
막대기를 휘두르고 그런행동은 곰을 더 자극하게됬다.
▲ 몇대 얻어맞은 흑곰의 복수,
강력한 앞발로 Makhan Khan의 머리를 가격하고있다.
흑곰은 Makhan Khan의 머리를 잡고 흔들었고 무방비상태의 Makhan Khan는
구덩이 밖으로 나와있는 팔을 휘둘러 곰에게 반항할 방법밖에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자 곰은 이내 흥미를 잃은듯
어슬렁거리며 다시 숲속으로 사라졌다.
운좋게도 Makhan Khan는 복합적인 외상을 입긴했지만
곰에게서 치명적인 피해없이 살아남을수 있었고, 그를 구조한뒤
계속된 사냥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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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매일 온라인 뉴스 2009년 11월 25일 기사
곰에게 피해입은 끔찍했던 사고에서
곰과 남자가 둘다 살아남아...
한남자가 곰에 입에 물려있다.
사건당시 확실히 겉보기엔 남자는
곰의 수많은 이빨과 면도날같은 발톱에 당해
이미 거의 죽어있는것 같았다.
그러나 곰과 사투를 벌이던 이남자는
경찰관이 남자를 구하려고 쏜 1발의 총알 덕분에
살아 남을수있엇다.
이 드라마틱한 사진들은 스위스 Berne Bear park에 방문한
한 관광객에의해 주말에 찍힌것이며, 사진속의 곰은
핀란드 불곰이다.
당시 4살이었던 이 수컷 곰은 자신의 구역에서
초대되지않은 불청객인 이 남자를 보고 공격했다고 한다.
사진속 남자는 곰이 가둬져있던
20피트정도 되는 곰 우리의 외벽근처에서 10분가량 어슬렁거렸고
그것을 보고 걱정된 공원 관리자는 경찰에게 전화를 걸었다.
경찰이 도착했을때, 9mm권총의 공포탄 총성이 들림과 동시에
남자는 바로 위험지역으로 뛰어내렸고 곰은 그순간을
놓치지않고 남자를 잡아챘다,
곰은 이 낯선 침입자를 포위한채 누더기인형처럼 다뤘다.
강철도 분쇄할수있는 핀란드 불곰의 강력한 이빨과 거대한턱이
그를 희생자로 삼았으며, 경찰은 사고직후 신속히 움직였고
경찰에게 총을 발포하는것 이외의 선택은 없었다.
불곰은 가슴에 1발의 총성을 입었다.
경찰과 구급대원, 그리고 동물원 관리자는 우리안으로 뛰어들어갔으며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남자는 바로 들것에 들려서 앰뷸런스에 실려갔다.
남자는 머리와 팔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채 입원되었고
들리는 소식에의하면 바로 어제 (2009년 11월 25일 뉴스)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소식은 전했다.
한편 총상을 입고 달아난 이 핀란드 불곰은 수의사에의해
가슴에 입은 총상을 치료받고 항생제 치료를 받았으며,
담당 수의사는 곰의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중세 이후 베른지역의 사람들에겐 상징이된 곰은 그 지역주민들에겐
아주 특별하다.
사건이 일어난 당일 여자친구와 동물원을 방문한 Briton Sam Brookes씨는
사건에대해 설명한다.
"그곳을 저는 사람의 비명소리를 듣고 보게되었고,
제가 그곳을 봤을때 곰은 두발로 선채로 한남자를 앞뒤로
던지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돌을 집어서 곰에게 던지자고 외쳤고
제 생각엔 그곳에 있던 거의모든 구경꾼들이 끔짝한 쇼크를 받은듯 했습니다.
저는 제눈이 감겨버릴때까지 그곳을 보고있는것밖에 할수 없었습니다."
경찰과 동물원 관리자는 우리에 뛰어든 남자는 우리안에서 갇혀사는
이 핀란드 불곰을 너무나도 동정한 나머지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한것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사건뒤 베른지역의 주민들은 역시나 총상을 입고 치료받는
곰을 위해 사육장주변에 꿀단지와 꽃을 놓고갔다고한다.
출처. 해외 뉴스및 블로그들의 글과 사진자료를
자체적으로 첨삭및 편집
참고로 이거 쓴 새끼가 잘 모르고 착각한 모양인데 코디악 베어랑 그리즐리 베어랑 똑같은 종류다. 혼동한듯
알래스카에 살면서 니들이 티비에서 보는 강에서 연어 사냥하는 곰 그놈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