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분기 일드다! 2012년 2분기 일드 라인업 총정리!

 

 

올봄에는 어떤 일드들이 일드팬들을 울고웃기게 만들어 줄까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는 2012년 2분기 일본드라마 라인업!을 보시고 차근차근히 2분기 일드 스케줄을 짜보시기 바라겠습니다.

2분기 일드 시간표는 http://japandrama.net/150133286248 에서 받으세요!

 

 

MONDAY  

반장 5 ~ 경시청 아즈미반

TBS 월 20시 (4월 9일 첫방영)

출연 : 사사키 쿠라노스케, 후수시 세이지. 히가 마나미, 오자와 유키요시, 다카시마 레이코, 사토미 코타로, 무사카 나오마사, 가토 나츠키, 고다 마사시 

공식 홈페이지 : http://www.tbs.co.jp/hancho/ 

 

TBS 월 20시 시간대를 만든 장본인이고 월 20시에서는 '파트너' 부럽지 않은 인기의 '반장' 시리즈가 어느덧 5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新시리즈에 돌입하면서 드라마는 매우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바로 극중 무대가 주인공 아즈미 반장이 활약하였던 진난경찰서에서 경시청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경시청에 신설된 특별 수사1계로 이동하게된 아즈미는 다시 팀의 리더를 맡게 되었는데 이 특별 수사 1계는 본청과는 별동에 위치하여 수사 1과의 하청팀 역할을 맡게된 부서인지라 본청으로부터는 홀대시 당하는 입장이라는군요.

심지어 사건이 발생해도 수사회의에 참석을 못하고 초동 조사나 현장 검증에도 입회할 수 없는 처지로써 그나마 감식과로부터 정보를 얻는게 전부...OTL

순전히 팀멤버 개개인간의 능력과 팀웍을 이용해서 사건을 해결해야 된다고 하니 우리의 리더 아즈미는 새로운 팀을 이끌고 새로운 시즌을 잘 맞이할 수 있을까요?

사실 '반장'시리즈의 최대 덕목은 역시나 팀웍인데 이번 시리즈에서도 발휘가 될 수 있을련지..._+

 

 

열쇠가 잠긴 방

후지TV 월 21시

출연 : 오노 사토시, 토다 에리카, 사토 코이치

공식 홈페이지 : http://www.fujitv.co.jp/kagi/index.html 

 

2012년 1분기 게츠구를 마츠모토 준이 주연을 맡더니, 2분기 역시 같은 아라시 멤버 오노 사토시가 그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오노 사토시가 주연을 맡은 신작은 인기 만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열쇠가 잠긴 방'

 

대기업 경비 회사의 소속 직원으로써 물리, 건측 등에 능통'방범 오타쿠' 에노모토와 명석한 두뇌를 지니고 있지만 밀실 사건 해결에는 약점을 보이는 여변호사 준코가 한팀이 되어 밀실 사건들을 차례대로 해결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환상의 캐릭터 조합을 오노 사토시와 토다 에리카가 첫 연기 호흡을 통해 선보여줄 예정이며 사토 코이치 또한 돈안되는 일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 베테랑 변호사 역을 맡아 두 남녀의 확실히 서포트할 예정입니다.



그동안의 추리물들이 다양한 사건들을 소재로 삼아왔지만 이렇게 '열쇠가 잠긴 방'처럼 전체 이야기를 밀실 사건 에피소드로만 사용한 추리물은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밀실'이라는 소재가 작가 입장에서도 굉장히 다루기 어려운 아이템일텐데 얼마나 디테일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었을지 원작 소설도 궁금해 지는군요  






스프 카레

TBS 월 26시

출연 : 오오이즈미 요우, 토츠기 시게유키, 야스다 켄, 모리사키 히로유키, 오토오 타쿠마, 이리야마 노리코, 나카지마 히로코, 미네기시 미나미, 와타나베 마리나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oupcurry-drama.jp/  

 

혹시 TEAM NACS를 아시나요?

바로 연기파 배우 오오이즈미 요우가 무명 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연극 유닛인데 총 5명의 남자 배우들(오오이즈미 요우, 토츠기 시게유키, 야스다 켄, 모리사키 히로유키, 오토오 타쿠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극 뿐만 아니라 버라이어티등에도 함께 레귤러 출연을 함께 해오고 있는 팀입니다.  

그러나 팀이 결성된지 15년이 지난 현재까지 연속 드라마에 5명이 함께 출연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2분기를 통해 드디어 이 다섯명이 함께 TBS의 연속 드라마에 출연합니다.

 

올해가 창립 60주년인 HBC (훗카이도 방송)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는 '스프 카레'는 역시나 훗카이도 출신의 TEAM NACS를 주연으로 기용하면서 보다 뜻깊은 작품을 만들게 되었네요.

 

드라마의 이야기는 아라포 세대에 들어서게된 5명의 동창들이 각자의 인생에 고민하고 부딪히면서 발전해 나가는 이야기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TEAM NACS 개개인마다 워낙 개성이 강한 배우들인지라 이들이 하나의 드라마에 출연하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산할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군요. 게다가 워낙 유쾌한 분들인지라 벌써부터 괜한 웃음이 나온다는...

 

 
TUESDAY

리갈 하이

후지TV 화 21시

출연 : 사카이 마사토, 아라가키 유이, 나마세 카즈히사, 코이케 에이코, 사토미 고타로, 타구치 준노스케

공식 홈페이지 : http://www.fujitv.co.jp/legal-high/index.html 

 

'조커-용서받지 못할 수사관'에서 범상치 않은 형사 역으로 호평을 받았던 사카이 마사토가 이번에는 '범상치 않은 변호사'역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단순 '범상'이 아닌 최악의 캐릭터로.



후지TV 화 21시 코믹 법률드라마 '리갈 하이'에서 그가 맡게된 역할은 업계 내에서 최악의 평판을 얻고 있는 민완 변호사.

낭비벽이 심하고 독설가이면서 인격 파탄적인 성격을 지닌데다가 심지어 돈, 명예, 여자를 매우 좋아하지만 '이기는 사람이 정의', '소송은 게임' 이라는 신념하에 자신이 맡은 소송만큼은 승률 100%로 이끄는 천재적인 술책? 꼼수?를 지닌 캐릭터입니다.



또한 히로인 역에는 아라가키 유이가 캐스팅되어 성실하고 정의감 넘치지만 융통성이라고는 없는 신참 변호사 역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역시나 극중에서 성격이 너무 다른 사카이 마사토와 각키는 한 사무실에서 서로 으르렁거리는 사이이지만 법정안에서만큼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는....당연한 공식으로 흘러갈듯 싶은데 그러고보니 각키는 '전개걸' 이후 2연속 변호사 역을 맡게 되는군요.

 

최고의 법률 코미디를 만들어 보이겠다는 제작진의 거대한 포부가 과연 이루어질수 있을지? 

그리고 다소 의외의 조합인 사카이 마사토 & 아라가키 유이의 시너지 효과가 얼마나 클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37세에 의사가 된 나~연수의 순정 이야기

후지TV 화 22시

출연 : 쿠사나기 츠요시, 미즈카와 아사미, 미무라, 사이토 다쿠미, 마츠다이라 켄, 타나베 세이이치, 야오토메 히카루, 키리야마 렌, 스즈키 코스케

공식 홈페이지 : http://www.ktv.jp/37doctor/


쿠사나기 츠요시에게 있어서 중요한 필모그라피인 '나' 시리즈를 방영하였던 후지TV 화 22시에 6년만에 복귀하게 되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그가 맡게된 역할은 의사역.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 드라마에서 츠요시는 일반 회사를 그만두고 30세에 대학 의학부에 입학해 37세에 대학병원에 근무를 하는 내과 연수의.  

실제 이 드라마의 모델이 되는 인물은 몇개의 회사를 전전하다가 그만두고 1년동안 히키코모리 생활까지 한 이후에 30세의 나이에 교토 대학 의학부에 입학하게된 카와후치 케이이치씨.

물론 케이이치씨는 이후에 37살이라는 적지않은 나이에 대학병원 연수의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그의 이야기가 세간의 화제가 되어 두권의 자서전으로 발간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니 이미 이 책을 보신 분들께는 드라마가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젊은 시절의 연수의라면 당연히 열정넘치고 패기도 있고 그럴텐데 37살에 막 의사 생활을 시작한 입장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물론 그만큼 연륜이 쌓여 있기에 환자들을 대할때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 줄수도 있을것 같은....

 

2분기는 아라시의 대결에 이어 SMAP의 대결까지 이루어지게 되었는데 약간 모자란 탐정과 늦깍이 의사의 시청률 싸움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WEDNESDAY

Answer ~ 경시청 검증 수사관

아사히TV 수 21시

출연 : 미즈키 아리사, 타나베 세이이치, 이가라시 슌지, 타치바나 케이타, 마츠시게 유타카

공식 홈페이지 : http://www.tv-asahi.co.jp/answer/ 



배우생활을 시작한지 20년이 넘은 베테랑 여배우 미즈키 아리사가 2분기 일드를 통해 첫 형사 역할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추리, 수사물류의 드라마들을 선보이고 있는 아사히TV의 수 21시에 선택된 작품은 바로 'Answer ~ 경시청 검증 수사관'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검증 수사계'라는 배경을 선택하였는데 '검증 수사계'는 형사들도 실수를 저지르는 인간인지라 자백 유도, 오인 체포, 원죄 등의 과오를 저지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범인이 체포된 후 기소되기까지의 한정된 시간동안 자체적으로 사건을 재검증하는 부서를 말합니다. 즉, 한개의 사건을 가지고 두번의 수사가 진행되는 것이겠죠.



극중 미즈키 아리사가 맡은 역할은 캐리어 출신의 관리관이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인해 출세의 길에서 멀어지고 '검증 수사계'에 배속된 형사 신카이역.

그러나 그녀가 실제로 목격하게된 '검증 수사계'의 실상은 단순 서류작업만 처리하는 지루한 부서.

물론 '검증 수사계'에 소속된 멤버들도 이미 일에 대한 열정을 잃은지 오래된 상황이었는데 천성적으로 정의감 강하고 열정적인 신카이는 '검증 수사계'의 본분을 살려내고자 노력합니다.

날카로운 통찰력과 포기란 모르는 의지로 '거짓된 사건'의 진실을 찾아내고자 하는 신카이와 그녀의 검증 수사계. 

과연 미즈키 아리사가 새로운 도전에 성공을 하여 수많은 인기 추리물 시리즈들을 배출하고 있는 아사히TV 수 21시에 또 한편의 추가 시리즈물이 생겨낼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클레오파트라인 여자들

NTV 수 22시 (4월 18일 첫방영)

출연 : 사토 류타, 이나모리 이즈미, 키타노 키이, 미우라 쇼헤이, 요 키미코, 아야노 고

공식 홈페이지 : http://www.ntv.co.jp/cleo/

 

2008년 '루키즈' 주연으로 상승세를 타는가 싶더니만 그 후에는 이렇다할 대표작을 남기지 못하고 있는 개성파 배우 '사토 류타'가 여배우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NTV 수 21시의 주연에 도전합니다.



신작 '클레오파트라인 여자들'은 한 미용 외과 클리닉을 배경으로 '미(美)'를 통해 현대인들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휴먼 코믹 드라마입니다.

사토 류타는 극중에서 여성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냉철한 성형외과의 역할을 맡았는데 원래는 대학병원의 성형외과의였으나 부친의 빚을 갚기 위해 화려한 미용 외과 클리닉으로 이직을 하게 된다는 설정입니다.

본인도 성형외과를 전공하였지만 부모님이 물려주신 얼굴에 손을 대는 여성들을 부정적으로 보고, 그런 의술을 이용해 돈을 버는 것에 대해 경하나 새롭게 이직한 미용 클리닉에서 스탭들, 환자들과의 만남으로 '진정한 미'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한단계 더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고 하니 '남성판 리바운드'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요?

 

드라마 상에서 직접 미용 시술 장면들도 등장한다고 하니, 이런 쪽에 관심이 많은 여성분들이라면 관심갖고 지켜볼수 있는 드라마일것 같습니다.

 



THURSDAY

W의 비극

아사히TV 목 21시

출연 : 타케이 에미, 키리타니 켄타, 마츠시타 유키, 후쿠다 사키, 고리키 아야메, 노기와 요코, 나카무라 슌스케, 타케다 코헤이

공식 홈페이지 : http://www.tv-asahi.co.jp/w-higeki/ 



올한해 영화 촬영에다가 NHK 대하사극의 조연급 출연으로 인해 연속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들줄만 알았던 타케이 에미가 2분기 신작에서 골든 타임대 첫주연을 맡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타케이 에미가 출연하는 신작 드라마가 무려 'W의 비극'이라는 사실! 

1982년에 출간된 추리소설이자 TBS를 통해 2년전에 방영된 단편 추리물 'W의 비극'을 보고나서 감동에 벅차(?) 호평 일색의 리뷰(http://japandrama.net/150081796943)를 작성했던 적이 있었죠.



이번에 연속드라마로 각색되는 'W의 비극'은 단편극에서 칸노 미호가 연기하였던 하루미의 시선이 아닌 원작에 보다 가까운 마코의 시선에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단편극에서는 타니무라 미츠키가 훌륭히 마코 역할을 소화해냈던 기억이 있는데 타케이 에미도 잘할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다만, 원작과 조금 다르게 각색되는 부분이 타케이 에미가 1인 2역을 맡는다는 것인데 단편극에서도 타니무라 미츠키가 1인 2역은 아니었죠? -_-a 

 

원작에서 얼마만큼의 각색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원작 스토리를 간략히 설명드리면,

눈덮힌 산장에 제약회사를 운영하는 와츠지 일가가 모여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모든 가족들이 이뻐하던 마코가 할아버지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을 하게 되고... 

그 자리에 있던 가족들은 범죄를 은폐하여 마코를 보호하기 위해 알리바이들을 조작하기 시작하면서 사건을 해결하려는 경찰과의 두뇌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또한 그 속에서 와츠지 일가의 어둡고 복잡한 속사정들도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과연 와츠지 일가의 운명은...?

  





파파는 아이돌 (가제)

TBS 목 21시

출연 : 니시키도 료, 유카, 카와시마 우미카, 이마이 유키, 타니 카논, 에나리 카즈키, 사토 지로, 타카하다 아츠코, 자이젠 나오미

공식 홈페이지 : http://www.tbs.co.jp/program/papa_idol.html 

 

니시키도 료가 또 다시 얘아빠 역에 도전하는군요!

이번 작품은 1987년에 나카야마 미호가 출연하였던 '마마는 아이돌'의 리메이크작으로써 니시키도 료가 본인 역(칸쟈니∞ 소속의 아이돌) 그대로 출연하여 결혼 생활과 연예 생활의 갈림길에서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물론 칸쟈니 멤버들도 간간히 모습을 보일듯 싶고.



극중 니시키도 료는 세아이가 있는 싱글맘(유카)와 사랑에 빠져 팬들과 팀 멤버들 몰래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를 알아차린 소속사에서는 '3개월 이내에 이혼이냐, 은퇴냐'라는 최후 통첩을 하여 이에 대해 갈등을 하는 한편 새아빠가 되어 가족들과 우왕좌왕 좌충우돌하며 새로운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는군요.

 

니시키도 료 만큼이나 파격적인 설정이 바로 상대역인 유카인데 고교생 시절에 결혼을 하여 어린 나이에 세 아이를 출산까지 한 싱글맘 캐릭터입니다. 그런데 장녀가 카와시마 우미카라고 하니....도대체 몇살에 출산을 했다는건지.ㅎ 

게다가 니시키도 료와 카와시마 우미카의 실제 나이 차이가 10살정도 나던가요? 쿨럭. 

최근 니시키도 료의 출연작들이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데 이번 신선한 홈 코미디 작품에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구리의 왕녀님

후지TV 목 22시 (4월 12일 첫방영)

출연 : 아마미 유키, 이시다 유리코, 오오시마 유코, 카타세 나나, 코이즈미 코타로, 키시베 이토쿠, 타마야마 테츠지, 키쿠치 미카, 치바 유다이

공식 홈페이지 : http://www.fujitv.co.jp/princessofthefrog 

 

아마미 유키, 마야 미키, 단 레이.

현재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이 중년 여배우들의 공통점은 바로 '다카라즈카 극단'출신이라는 것입니다.

꽤나 전통있고 현재도 그 위상이 상당한 편인 '다카라즈카 극단'은 여성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하나의 특색인 곳이죠. 

아마미 유키의 경우엔 1987년부터 1995년까지 이 가극단에서 활동을 해오다가 배우로 전향을 하게 되었는데(가극단에서 나오게 되면 다시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보수적인 곳이랄까..) 자신의 능력을 120% 발휘할수 있는 드라마의 주연을 맡게 되었습니다. 

 

'개구리의 왕녀님'은 '뮤지컬 드라마'라는 생소한 장르에 도전하는 신작으로써 해산 직전의 위기인 어머니 코러스 그룹의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입니다.

극중 아마미 유키의 역할은 브로드웨이에서 실패를 맛보고 귀국한 전설적인 뮤지컬 여배우 미오.

귀국 직후, 해산 직전의 어머니 코러스단 '살손즈'를 맡게 되어 코러스단으로써는 파격적으로 춤을 접목시키는 노력을 하지만 '살손즈'만의 전통을 지키려는 보수적인 멤버 타카코 (이시다 유리코)와 번번히 대립을 하게 된다는군요.

 

뿐만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답게 매회마다 흘러간 히트곡에서부터 최신곡 또는 엔카까지 다양한 노래들이 시청자들의 귀마져 사로잡을 예정이라고하니 일본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재미를 느끼실수 있겠습니다.

    



속임~대행 여배우 마키

NTV 목 24시 (4월 5일 첫방영)

출연 : 타니무라 미츠키, 야마마토 코지, 단다 야스노리

공식 홈페이지 : http://www.ytv.co.jp/taburakashi/



벌써 10년째 배우 생활을 하고 있는 여배우 타니무라 미츠키. 

또래 친구들중에선 그래도 연기력이나 드라마 출연 경력면에서는 최상위권이라 할 수 있는데 이제서야 민방 연속드라마 첫주연을 맡게 되었습니다.

 

심야드라마 '속임~대행 여배우 마키'는 제 23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수상한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제목에서도 느낄수 있듯이 '의뢰받는 모든 인물의 대역'을 실행하는 대행업 소속의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합니다. 

친척들과의 만남이 불편한 새댁을 대행하거나, 너무나 바쁜 세레브 사장을 대신해 자식의 초등학교 면담을 대행하고, 사망 보험검 사기의혹의 조사 협력으로 시체가 되는 등 일상적인 대행업에서 상상밖의 대행업까지 다양한 역할들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니 10년이라는 배우 생활을 토대로 연기 내공이 충분히 쌓였을 타니무라 미츠키와 잘 어울리는 캐릭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심야드라마의 특성상 큰 이슈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첫 주연작이니 10년 연기 생활의 결실이 제대로 맺어졌으면 좋겠습니다

 

 

FRIDAY

한번 더 너에게, 프로포즈

TBS 금 22시

출연 : 다케노우치 유타카, 와쿠이 에미, 야마모토 유스케, 쿠라시나 카나, 마노 쿄코

공식 홈페이지 : http://www.tbs.co.jp/propose2012/

 

'유성'의 주인공, 다케노우치 유타카가 또 다시 '유성'의 느낌을 이어받아 순애보적인 러브스토리에 도전을 합니다. 

4년만에 TBS 연속드라마 주연을 다시 맡게된 다케노우치 유타카가 연기할 역할은 지주막하출혈로 남편의 존재, 결혼 생활 등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아내를 위해 한번 더 사랑을 전해주려는 남편 하루.

주인공만큼이나 아내 카나코 역할도 매우 중요할듯 싶은데 아직 상대 여배우 역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트렌드와는 거리감있는 전형적인 멜로물의 성격인것 같은데 '유성'이나 이와 비슷한 드라마, 영화들을 통해 이미 여심을 사로잡았던 다케노우치 유타카인지라 제목처럼 '한번 더!' 그에게 기대를 해보는게 좋겠죠?

 

드라마 스토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미야모토 하루는 상사나 직장 동료들로부터 신뢰도도 높고 항상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자동차 정비사.

아내 카나코와는 1년 정도 교제를 거쳐 결혼에 골인한지 어느덧 4년째.

아직 아이가 없긴 하지만 카나코와의 결혼생활만으로도 충분히 행복감을 갖고 있는 하루에게 어느날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바로 아내 카나코의 지주막하출혈.

결국 아내는 수술을 통해 회복하지만 정작 남편 하루와의 지난 기억들이 모두 사라져 남편의 존재, 4년간의 결혼 생활에 대한 기억들이 백지처럼 지워져버린다.

쇼크를 받기도 한 하루는 또 다시 아내에게 자신과의 사랑의 감정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을 시도하게 되지만 정작 이들의 주변인들은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에 걸림돌이 되고 마는데...





사랑이란 사치가 내게 떨어져 내린 것일까?

후지TWO 금 23시 (3월 16일 첫방영, 총 6화)

출연 : 사사키 노조미, 코이즈미 코타로, 에나리 카즈키, 이시다 타쿠야, 와타베 고타, 카토 마사야, 타카오카 사키, 토노오카 에리카, 하시모토 레이카

공식 홈페이지 : http://www.1924.jp/koiochi/

 

젊은층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기모델 사사키 노조미가 신작 일드의 주연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는 드라마 출연이 많지는 않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어느덧 '스모걸' 이후에 두번째 연속드라마 주연을 맡게 되었군요.

 

최근 '스위치걸'을 인기리에 종용한 후지TWO(후지TV의 위성방송)에서 준비중인 '사랑이란 사치가 내게 떨어져 내린 것일까? (이하, 사랑이란)'은 '제 6회 러브스토리 대상'을 수상한 동명 소설을 드라마化했습니다.

극중에서 사사키 노조미가 연기할 주인공은 25세의 연애 경험 제로인 여성. (극에 어울리는 캐릭터 소화를 위해 패션 리더라고도 할 수 있는 사사키 노조미가 드라마 전분량에 '민낯'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일과 사랑에 나름 적극적으로 임하는데 상황은 항상 뜻하지 않은 쪽으로 흘러가는 불운의 여성의 20대 후반 모습을 현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담아낼 예정으로써 5년이라는 극중 시간속에서 그녀와 러브스토리를 진행해갈 남자들로는 코이즈미 코타로, 카토 마사야, 와타베 고타, 이시다 타쿠야 등등의 훈남배우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물론 그중에는 훈남...과 거리가 먼 이들도 있긴 하지만.)

 

사사키 노조미의 인기없는 여성 캐릭터에, 생얼 출연이라니...참 볼거리가 많은(?) 드라마가 될 것 같은데 '스위치 걸' 정도의 매력도만 선사해 준다면 좋겠습니다.





도시 전설의 여자 

아사히TV 금 23시

출연 : 나가사와 마사미, 미조바타 준페이, 타케나카 나오토, 히라야마 히로유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tv-asahi.co.jp/toshidensetsu/ 

 

나가사와 마사미, 오랜만에...정확히는 3년여만에 연속 드라마 주연으로 돌아오는군요.

다만 골든 타임대의 드라마가 아닌 심야 드라마라는 점이 '인기는 한때'라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아사히TV 연속드라마에서는 첫주연을 맡게된 그녀의 신작은 수사물 '도시 전설의 여자'.

그녀는 극중에서 경시청 수사 1과 소속의 형사로써 '도시에 떠도는 전설'들에 매우 심취해 있는 나머지 이와 관련된 사건들을 신나게 독자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괴짜 캐릭터를 선보여줄 예정입니다.

 

워낙에 아사히TV 금 23시라는 시간대가 '트릭', '시효경찰' 처럼 지역적 특색을 많이 담고 있는 수사물들을 히트시켜 왔던터라 이번 작품 또한 그와 비슷한 라인업으로 보시면 될 듯 싶습니다. 물론 코믹 요소도 많이 담고 있겠죠?

다만 중요한건 '과연 마사미가 나카마 유키에, 오다기리 죠 같은 존재감을 보일수 있겠느냐'의 문제일것 같네요.

나날이 연기력이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는게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하지만..ㅎ

 

그녀와 함께 출연할 배우로는 미조바타 준페이, 타케나카 나오토, 히라야마 히로유키 등의 훈남(?) 배우들이 줄줄이 줄을 서고 있는 중입니다.

마사미, 간만의 주연작품인데 시청자들에게 회심의 일격을 선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클로버 

도쿄TV 금 24시

출연 : 카쿠 켄토, 미우라 타카히로, 아오야기 쇼, 아리무라 카스미

공식 홈페이지 : http://www.tv-tokyo.co.jp/clover/



이미 국내에서도 24권이 출간되었을 정도로 장수(?) 만화인 청춘물 '클로버 (Clover)'가 2분기에 도쿄TV를 통해 드라마화됩니다.

 

그림체만을 보더라도 폭력성이 강한 느낌의 작품일거라는 예상이 드는데 엄연히 청춘물로써  물론 그 속에는 나름대로의 주먹질과 발길질이 오고가는 정속에 싹이 트는 폭력 요소들이 가미되어 있다고 합니다.

스토리는 5년만에 재회를 하게된 세명의 친구들이 보여주는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라고 하는데 결국 뭐 싸우는거겠죠...네.;

게다가 나름 표현의 자유가 강한 도쿄TV를 통해 제작이 되니만큼 폭력의 수위는 좀 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연에는 카쿠 켄토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메종~레인보우 로즈

도쿄TV 금 24시 50분 (4월 13일 첫방영)

출연 : 강지영, 건일, 미즈사와 에레나, 후지이 미나, 줄리엔 강, 정선경, 선우재덕, 이상엽

홈페이지 : http://www.tv-tokyo.co.jp/maison/


도쿄TV의 '우라카라'를 통해 이미 일본에서 배우 신고식을 치룬 '카라'의 막내 강지영이 또다시 도쿄TV 연속드라마에 주연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룹전체가 아닌 멤버 혼자서.

또한 국내보다는 일본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초신성'의 멤버 건일도 주연을 맡게 되었는데 이 작품은 일본 지상파 드라마로써는 최초로 한국의 제작사가 총기획, 제작을 맡은 작품이더군요. 

결국 '한류열풍'을 의식하여 준비한 드라마인듯 싶은데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살고 있는 하숙집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청춘물이라고 합니다. 

제작, 주연배우들은 모두 한국인들인데다가 촬영 장소의 일정 부분 또한 한국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결코 낯설지 않은 그림이 보여질것 같군요.  

 



SATURDAY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

NTV 토 21시 (4월 14일 첫방영)

출연 : 아이바 마사키, 마츠코 디럭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ntv.co.jp/mikeneko/ 

 

아이바 마사키가 '마이걸', '바텐더'에 이어 세번째 연속드라마 주연을 맡게된 작품은 베스트셀러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



3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시리즈물로 출간되어 누적 260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원작 소설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는 덜렁거림 투성이인 형사 카타야마와 인간의 말을 이해하는 천재적인 삼색털 고양이가 콤비가 되어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입니다. 

추리물인데다가 개인적으로 아이바 마사키를 좋아하는 편인지라 플러스 점수,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까지 주요 배역(?)으로 등장한다니 더더욱 플러스 점수...기대하지 말라고 꽁꽁 싸매어도 기대할수 밖에 없는 작품입니다. 

 

그동안 마이걸이나 바텐더에서는 좀 노멀한 캐릭터들을 선보여왔던 아이바 마사키인지라 이번 신작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슬슬 캐릭터 변신 한번 제대로 할 타이밍이 되긴 했건만. 

게다가 아라시 멤버인 오노 사토시와의 추리 대결 또한 눈여겨볼 부분인것 같습니다





미래일기 ~ Another:World

후지TV 토 23시

출연 : 오카다 마사키, 고리키 아야메, 혼고 카나타

공식 홈페이지 : http://www.fujitv.co.jp/mirai-nikki/

 

'라이프, 'SP', '라이어 게임' 등의 인기 작품들을 배출해낸 시간대가 바로 후지TV 23시였습니다. 심지어 '오토멘'도 이 시간대의 작품이죠._+

다소 늦은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에 어필할만한 파격적인 기획들을 선보여줬던 후지TV 토 23시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폐지된지 어언 2년만에 다시 부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후지TV 토 23시의 부활을 알릴 첫번째 작품으로는 이미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미래일기'가 선택되어졌으며 주연에는 오카다 마사키가 캐스팅! (참고로 오카다 마사키는 동시간대의 '오토멘'때 첫 연속드라마 주연을 맡았었죠.) 



스토리는 자신의 미래가 기록되어 있는 미래 일기를 손에 넣은 젊은이들이 서로를 죽고 죽이는 서바이벌 게임에 말려들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미래 일기' 원작의 경우엔 호러 요소가 굉장히 강한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각색이 될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뭐 기존의 후지 토23시 드라마들도 수위가 높았던 편이었던지라 '미래 일기'와 궁합이 잘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작품의 각본은 '윤호의 비'로 제 21회 후지TV 영시나리오 대상을 받은 쿠와무라 사야카가 맡았습니다.





사립 바보 레어 고교

NTV 토 24시 50분 (4월 14일 첫방영)

출연 : 모리모토 신타로, 시마자키 하루카, 마츠무라 호쿠토, 쿄모토 타이가, 오오바 미나, 나가오 마리야, 시마다 하루카

공식 홈페이지 : http://www.ntv.co.jp/bakaleya/

  

쟈니스와 AKB48.

현재 일본 아이돌계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두 소속사의 콜라보레이션이 드디어 성사되었습니다.



심야 일드 '사립 바보 레어 고교'는 쟈니스 쥬니어의 모리모토 신타로, 마츠무라 호쿠토, 쿄모토 타이가 등이 출연을 하며 AKB48의 팀4 멤버&연습생들인 시마자키 하루카, 오오바 미나, 나가오 마리야, 시마다 하루카 등이 출연할 예정인데 엄밀히 말하면 각 소속사의 정예멤버들이라기 보다는 차세대 유망주들이 출연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드라마 제목에서도 팍 느끼실수 있겠지만 삼류 고교를 무대로 진행되는 코믹 드라마로써 양키들이 넘쳐나는 남고와 명문 여고가 합병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유쾌하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또한 이 작품의 각본을 AKB48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아키모토 야스시가 직접 담당하게 되었는데 아키모토 야스시가 AKB48의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리기 이전부터 이미 드라마 작가, 작사가 등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지라 그다지 낯선 모습은 아니네요.

  

AKB48의 '마지스카 학원'시리즈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지라 이번에도 마지스카의 명성(.....?)에 버금가는 심야 드라마 한편이 툭 튀어나왔으면 좋겠습니다

 

 

SUNDAY

ATARU

TBS 일 21시

출연 : 나카이 마사히로, 키타무라 카즈키, 쿠리야마 치아키, 타나카 테츠지, 나카무라 야스히, 시마다 큐사쿠

공식 홈페이지 : http://www.tbs.co.jp/ATARU/



SMAP의 리더 나카이 마사히로가 무려 3년만에 연속 드라마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연속 드라마는 3년만의 출연이지만 TBS에는 '모래 그릇' 이후 8년여만에 출연하게된 그가 이번에 도전하는 역할은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타루(Ataru) 역.

서번트 증후군은 영화 '레인맨'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지니고 있는 증세인데 자폐증이나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들이 어떤 특정 분야에서는 남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극중 아타루는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나 대화를 보여줌과 동시에 남다른 관찰, 통찰력으로 경찰들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그의 파트너들로는 키타무라 카즈키, 쿠리야마 치아키가 캐스팅되어 아타루가 제시하는 사건의 실마리를 이용하여 손과 발이 되어 사건을 해결한다는군요. 

 

자폐증을 앓고 있는 탐정 역이라는 설정 자체가 어찌되었든 '참신도 100%'이긴 한데 나카이 마사히로가 캐릭터 소화를 완벽히 해준다면 정말 좋겠네요.





가족의 노래

후지TV 일 21시

출연 : 오다기리 죠, 유스케 산타마리아, 칸지야 시호리, 오오츠카 네네, 토타스 마츠모토, 무로 츠요시, 후지 타츠야

공식 홈페이지 : http://www.fujitv.co.jp/kazokunouta

 

국내에서는 최근 이런저런 좋지 않은 모양새로 인기를 좀 갉아먹고 있는 오다기리 죠가 후지TV 연속 드라마에 첫주연으로 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후지TV 일21시 시간대인 '드라마틱 선데이'가 '마루모의 규칙'의 영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다시 홈드라마에 도전을 하게 되었는데 제목은 '가족의 노래'

극중에서 오다기리 죠는 과거에는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락밴드 소속이었으나 13년전의 트러블로 인해 해체를 하게된 후, 완전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뮤지션역할입니다.

이제는 뮤지션이라는 이름보다는 방송인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릴만큼 새벽 라디오DJ나 간간히 들어오는 방송, 팬이벤트로 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그에게 최대 약점은 바로 술.

'술김에'라는 단어가 어울릴만큼 술만 들어갔다 싶으면 뒷감당 못할 일들을 종종 저지르는데, 더욱이 이런 일들을 술이 깨고나면 기억을 못한다는 것이 더 큰 문제였죠.

그러던 그에게 어느날...중학교 1학년짜리 여자 아이 세명이 등장을 하는데 그녀들 모두가 주인공의 딸이라고 하는 것!?!?

갑작스런 딸(?)들의 등장에 혼란을 겪는 주인공은 세상과 소속사 모르게 그녀들과 함께 생활을 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이들의 생활은...?

 

과거에 '세남자와 아기바구니'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이 드라마는 반대로 '세딸과 퇴물뮤지션'의 이야기가 되겠군요.

현재까지 공개된 캐스팅으로는 유스케 산타마리아, 칸지야 시호리, 오오츠카 네네 정도이며 가장 중요한 중학생짜리 세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과연 누가 될련지...?





추정유죄

WOWOW 일 22시 (총 5화, 3월 25일 첫방영)

출연 : 나카무라 토오루, 쿠로키 히토미, 모토카리야 유이카, 미무라, 테라지마 스스무, 마츠오 스즈키, 진나이 타카노리, 코세키 마나부, 쿠니무라 준

공식 홈페이지 : http://www.wowow.co.jp/dramaw/suiteiyuzai

 

하늘을 나는 타이어, 변두리 로켓.

사회적인 문제를 드라마 속에 잘 녹여내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던 이 작품들은 바로 스즈키 코스케(연출) & 마에카와 요이치(각본) 콤비의 합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또 다시 의기투합하여 세번째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다만 지난 두 작품이 이케이도 준의 원작 소설을 기본 베이스로 했던 드라마들이라면 이번 신작은 각본가인 마에카와 요이치가 직접 집필한 동명 소설을 토대로 드라마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하늘을 나는 타이어', '변두리 로켓'가 사회적 약자들의 입장을 대변해 주는 드라마였다면 이번 '추정 유죄'의 주제는 '원죄 (죄가 없음에도 형벌을 받게 되는 것)'.

실제 뉴스를 통해서도 간간히 볼 수 있는데 죄가 없음에도 수사 미스나 착오로 유죄가 되어 형벌을 받다가 뒤늦게 무죄로 밝혀지는 일들이 있죠.

'추정 유죄'는 이런 원죄로 인해 고통을 받게 되는 당사자, 그의 가족들, 경찰, 재판소, 보도 관계자 등 다양한 입장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워낙에 땟깔나는 웰메이드 드라마들을 자주 만들어왔던 '하늘을 나는 타이어' 프로젝트 팀이 이번에도 좋은 작품을 만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는 그냥 3월 25일을 기다렸다가 보고 감동받으면 그만이겠죠. 게다가 모토카리야 유이카도 등장을 하니 두배로 감동을 받고._+

 



죄와

WOWOW 일 22시 (4월 29일 첫방영, 총 6화)

출연 : 코우라 켄고, 미즈카와 아사미, 이토 아유미, 호리베 게이스케, 나카오 아키요시, 하시모토 아이, 아사쿠라 아키, 타나카 테츠지, 이부 마사토

공식 홈페이지 : http://www.wowow.co.jp/pg_info/detail/100800/index.php

 

미나토 가나에의 '속죄'

히가시노 케이고의 '분신'

 

2012년이 시작하자마자 명작 소설들의 드라마化에 열을 올리고 있는 WOWOW 일 22시가 '추정유죄'의 다음 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4월 29일부터 총 6부로 방영될 '죄와 벌'은 도스토예프스키의 고전명작을 총 10권짜리 일본 만화로 각색을 한 작품이 있는데 그 만화를 기본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국내에도 이 만화가 출간이 되었던데 보신분 계실까요?

 

만화 '죄와 벌'은 소설과는 달리 현대적인 배경으로 각색이 되어서 현대인들이 안고있는 고뇌와 갈등 등에 대한 본질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원조 교제, 가정 붕괴 등에 대한 소재도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연속 드라마 첫주연을 맡은 코우라 켄고는 극중 히키코모리 대학생을 연기.

아버지를 자살로 잃은 후, 어머니와 누나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과도한 자존심과 열등감으로 인해 멘붕 상태까지 오고 마는....그래서 '살해'라는 수단을 자기합리화시켜서 원조교제 그룹을 조종하는 여고생 리더를 살해하려고 하지만 정작 살해 현장에서 뜻밖의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더더욱 '죄와 벌'에 대한 트라우마에 빠지면서 멘붕 속도가 가속화된다는 이야기...

 

코우라 켄고가 워낙에 '뱀에게 피어싱', '백야행', '마크스의 산' 등에서 음침하고 어두운 연기들을 많이 보여줬던지라 이번 첫주연작도 그에게 딱 제격인듯 싶군요.

그나저나 이 세계적인 명작에 손을 대는(엄밀히는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있긴 하지만..) WOWOW는 과연 '죄와 벌'이라는 명작이 주는 무게감과 깊이를 감당해 낼 수 있을지... 

 

 

흑표 2 용과 같이 아수라

TBS 일 25시 (4월 8일 첫방영)

출연 : 사이토 타쿠미, 오카모토 레이, 이시다 타쿠야, 오오스기 렌, 야가미 렌, 토미우라 사토시,  아베 료헤이, 마사토

공식 홈페이지 : http://www.mbs.jp/kurohyo2tv/ 

 

사이토 타쿠미의 액션 심야 드라마 '흑표'가 두번째 시즌을 소리소문없이 준비중입니다.

전작을 흥미롭게 봤던지라 이번 작품도 기대를 하고 있는중인데 이번 신작 또한 최근 공개된 PSP 타이틀 '흑표 2 용과 같이 아수라'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는군요. 이거...PSP라도 구매해서 게임도 즐겨봐야 하는건지._+

 

스토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지하 불법격투기단체 '드래곤히트'에서 10연승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긴 우쿄 타츠야는 누나와 친구를 잃은 슬픔을 떨치고자 홀로 라스베가스로 떠나 복싱계에 뛰어든다.

그리고 일본에서 프로 복서로 데뷔하기 위해 1년만에 도쿄로 돌아오는데..

자신이 자라온 카무로쵸로 발걸음을 옮긴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오사카의 지하격투기 단체 '아수라'

카무로쵸를 휘젓고 다니는 '아수라'는 호시노가 어렵게 지켜오고 있는 '드래곤히트'를 손에 넣으려는 책략을 꾸미고 있다.

결국 드래곤히트와 아수라의 전면전이 벌어지게 되고...


 

  





꼭 보고 싶은 드라마는,


반장 5 ~ 경시청 아즈미반

ㄴ어썸, 경시청이라니 ...


열쇠가 잠긴 방

ㄴ추리물, 밀실, 토다 에리카


리갈 하이

ㄴ쓰레기 변호사 만큼 끌리고, 사키이 마사토와 아라가키 유이

ㄴ아라가기 유이 대신 나가사와 마사미였다면 ... 상상도 하기 시러~


W의 비극

ㄴ한길님의 뽐뿌


사랑이란 사치가 내게 떨어져 내린 것일까?

ㄴ사사키 노조미가 나온다.

ㄴ재미만 보장해준다면 블루레이 발매시 지를지도 ...


미래일기

ㄴ망가나 애니는 끌리지 않지만 실사는 한번 기대해보고 싶다


가족의 노래

ㄴ오다기리 죠. 이것만으로도 충분할 듯.


추정유죄

ㄴWOWOW의 장르물이다. 무슨 말이 필요하랴!


죄와 벌

ㄴWOWOW의 장르물이다. 무슨 말이 필요하랴!(2)

ㄴ게다가 원작 망가 실사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