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 '1박2일'에 복귀하는 설레임을 전했다.
김종민은 18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소집해제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종민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 간판코너 '1박2일'에 합류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종민은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1박2일'"이라며 "내가 입소 전부터 해온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정이 많이 간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을 대신해 들어온 새 멤버 MC몽에 대해선 "몽이는 친한 친구다"며 "나와는 캐릭터가 다르다. MC몽은 원숭이짓을 하는 야생과 예능인"이라고 장난을 쳤다. 또 "선배들에게 몸을 맡기겠다"며 '1박2일'에 복귀하는 기분을 전했다.
특히 이날 김종민은 기자회견 마무리에 갑작스레 나타난 '1박2일' 멤버들에게 납치(?)돼 촬영장으로 곧바로 끌려가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영문도 모른 채 소집해제되자마자 '1박2일'에 합류, 경기도 가평의 한 산 속으로 촬영을 떠났다. 이날 '1박2일'의 컨셉은 '혹한기 실전 캠프'다.
김종민은 "2년이란 기간이 순식간에 날라간 기분"이라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보니 몸이 건강해졌다. 감기에 걸린 적이 없다. 또 생각도 깊어지고 더욱 남자다워진 듯 하다"고 웃음지었다.
또한 "법원에 다시 오면 안되지 않겠느냐"고 너스레를 떨며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2007년 11월 1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퇴소, 2년여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해왔다. 김종민은 소집해제와 동시에 컴백한다. 김종민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투입되는 등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1박2일 더 재미지것네 ㅋㅋ
패떳은 시청률이 계속 하락한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