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때 한국 사회상






도시가 대략 이런 모습
온돌 문화가 퍼지기 전이라 복층집 많음. 화로에 숯을 피워 난방
집 전체를 금으로 입한 금입택도 많았고, 기록에 따르면 금이 많아 개목걸이도 금으로 만들 정도였다고 함
저 뒤에 보이는 황룡사 구층목탑은 90m(아파트 35층 높이)로 추정돼 당대 인류 最高 건축물이었음







바둑판처럼 잘 짜여진 계획도시
사람이 다니는 보도와 마차가 다니는 차도가 구분됐을 정도
심지어 상수도와 하수도도 있었음
서라벌 인구는 100만으로 조선 후기 한양 인구의 5배에 달했고, 당대 세계 4대 도시

신라는 군사 전략에도 강해 매소성에서만 당나라 20만 대군이 신라군 3만 명한테 개박살 나서 전마 4만 필과 무기들 모두 노획당하고 대부분 몰살에 일부 줄행랑







신라의 주조 기술 수준을 알 수 있는 에밀레종
이게 거의 높이가 4m고 쇠 두께가 25cm에 무게가 27톤인데 771년에 만듬
옛날 사람들 제철 & 주조 능력 뛰어남







당시 한국의 건축술을 알 수 있는 황룡사 목탑
90m(추정)에 달하는 높이인데 645년에 만듦
지구에서 가장 높던 마천루
1238년 몽골과 전쟁에서 화재로 전소









역시 뛰어난 석재가공 능력을 알 수 있는 석굴암
751년에 만듦







천문대도 만듦. 632년 착공 647년 완공







책도 인쇄소에서 찍어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
704년







아래는 신라의 뛰어난 금속 세공 기술을 알 수 있는 유물들





금과 보석으로 만든 버클



































금으로 만든 모자







쌍칼















아랍과 교역도 활발해 이슬람 상인들이 와서 이런 걸 팔다가 아예 한국에 눌러앉음

신라에 관한 아랍국가들의 기록

동방의 끝에 신라라는 나라가 있는데, 그곳에 들어간 사람은 공기가 맑고 부가 많으며 땅이 기름지고 물이 좋을 뿐만 아니라, 주민의 성격 또한 양순하기 때문에 떠나려 하지 않는다.

- 마크디시(al-Maqdi shi)가 966년에 쓴 창세와 역사서 中 -





신라를 방문한 사람은 누구나 정착하여 나오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곳이 매우 풍족하고 이로운 것이 많은 데 있다.
그 가운데서도 금은 너무나 흔해 그곳 주민들은 개의 사슬이나 원숭이의 목테도 금으로 만든다.

- 이드리시(이슬람 지리학자) -





아시아의 끝에 산이 많은 신라라는 나라가 있는데, 대단히 좋은 나라다.
그들의 집에 물을 뿌리면 용연향(龍涎香)이 풍긴다고 한다.
전염병이나 질병은 드물며 파리나 갈증도 적다.
다른 곳에서 병에 걸린 사람이 그곳에 오면 곧 치유된다.
금이 풍부하고 물 맑고 공기가 좋아 한번 간 무슬림은 돌아오지 않는다.

- 후르다드베(Ibn Khurdadbeh)의 '제 도로와 왕국 총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