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오늘 올라온 인터넷 뉴스중에 '에반게리온 : 서' 의 성적에 대한 기사가 있더군요.

 

'에반게리온:서(序)', 16개 스크린서 5일만에 4만 돌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8&aid=0001938242

 

 

그래서 읽어보니 16개의 상영관에서 5일만에 관객 4만명을 돌파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전국 개봉은 확실히 원래 말했던 날짜였지만 이미 보려고 마음 먹었던 이들은 대부분 선행 개봉한 극장에 가서 봤죠. 그 데이터를 합쳐도 2월 1일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48,214명이고, 누적관객수입은 320,411,500원 입니다.


28위 에반게리온 : 서(序) / 일본 / 2008/01/24 / 상영관수 : 56개
누적관객수 : 48,214명 / 누적관객수입 : 320,411,500원
http://www.kobis.or.kr/index_new.jsp

 

 

이런 정도의 흥행으로 과연 그 비싸다는 속편을 가져올 수 있을까? 에 대한 걱정이 좀 듭니다. 미국시장처럼 2차 판권 사업이 진정한 수입원이라고 하면 문제가 없지만 국내 DVD 시장은 이미 붕괴되었고, 비디오테이프 대여점은 계속 없어지고 있으며, 인터넷 VOD는 일본에서 DVD가 4월에 발매되는 순간 없다고 보면 되며, 케이블방송은 올해안에 할 것 같지만 과연 얼마일지 ... 와 IPTV인 하나TV나 메가TV 에 판매할 경우는 케이블쪽보다 적겠죠.

 

'에반게리온:서' 속편 '파', 국내 개봉 검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11&aid=0000090641

 


뭐, 이런 흥행성적이 '에반게리온 : 서' 에 한한 것이 아니라 작년 2007년에 개봉했던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중 가장 많은 관객이 모인 작품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 가 겨우 57,803명을 모은 것 뿐입니다. 그 뒤로 '마녀배달부 키키' 와 '초속 5센티미터' 가 각각 25,650명과 23,096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성적이니 ... 앞으로 '에반게리온 : 파' 가 국내에서 개봉한다고 해도 10만명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울 듯. 혹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과 같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안도 히데야키와 미야자키 하야오는 매우 친한 선후배 관계다!' 라는 것을 '에반게리온 : 파' 에 홍보문구로 넣으면 혹시 낚시로 낚을수도 ...

 

[2007년 개봉한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관객수]

07/06/14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일본 57,803명
07/11/22  마녀배달부 키키 일본 25,650명
07/06/21  초속5센티미터 일본 23,096명
07/01/04  나루토-대흥분 초승달 섬의 애니멀 소동(애니) 일본 14,663명
07/11/22  귀를 기울이면 일본 6,936명
07/11/08  벡실 일본 5,193명
05/08/04  스팀보이(애니) 일본 2,778명 (시리즈 총 59,739명)
07/11/03  파프리카 일본 934명
07/10/18  왕립우주군-오네아미스의 날개 일본 684명
07/11/22  애플시드 일본 502명
06/10/26  원피스 -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 일본 286명 (시리즈 총 46,041명)
06/02/09  폭풍우 치는 밤에 일본 215명 (시리즈 총 253,256명)
06/05/04  개구리중사 케로로 일본 207명 (시리즈 총 78,886명)
07/11/00  철인 28호  일본(※.1) 80명
07/11/00  아쿠에리온 기타 78명
03/08/08  고양이의 보은 일본 77명 (시리즈 총 454명)
04/12/24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일본 69명 (시리즈 총 2,470,345명)
07/08/02  철콘 근크리트 일본 62명
06/07/20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 일본 47명 (시리즈 총 124,438명)
05/04/01  유희왕 일본 45명 (시리즈 총 127,550명)
03/04/25  모노노케 히메 일본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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