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시대 최후의 승자 도쿠가와 이에야스


“인간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과 같다.

서두르면 안 된다.

무슨 일이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다는 걸 알면 굳이 불만을 가질 필요가 없다.

마음에 욕망이 생기거든 곤궁할 때를 생각하라.

인내는 무사장구(無事長久)의 근본, 분노는 적이라 생각하라.

승리만 알고 패배를 모르면 해로움이 자기 몸에 미친다.

자신을 탓하되 남을 나무라면 안 된다. 미치지 못하는 것이 지나친 것보다 낫다.”

인내의 달인

난세를 평정한 인물이니까 아주 멋들어진 일생을 살았을거 같지만 그렇지도 않은게

어린 시절에는 전국 최고의 세력을 일궜던 이마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상대적으로 약소한 마츠다이라 가문에서 태어났고

살기 위해 이마가와가에 볼모로 불려가게 됨

그러다 이마가와가와 척을 진 오다가에서 이에야스를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

암튼 이로인해 어린 오다 노부나가와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친분이 생기게 됨

노부나가는 당대 최고의 무사였던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무너뜨리고 폭풍 성장

이에야스 또한 오다와의 동맹을 통해 빨판상어 생활 시작

그리고 오다가에 빌붙어서 조금씩 세력을 키우던 중

미카와 지역의 통일을 반대하는 일향종들의 반란이 일어남

이에야스는 미카와 정벌을 강행했고 이때 불교 신자들이 대거 이탈

이에야스의 순욱과도 같던 혼다 마사노부도 이때 이탈

나중엔 결국 돌아옴

노부나가에 붙어 몸집을 키운 이후엔 다케다 신겐과 일전을 겨룸.

역시 당대 최고의 다이묘

신겐한테 개쳐발리고 도망가다가 말 안장에서 똥쌌다는 말이 있음.

이후 통일을 앞둔 오다 노부나가가 혼노지의 변으로 사망

가문이 쪼개지게 됨

빠르게 움직인 히데요시가 노부나가의 세력을 흡수하고

이에야스는 히데요시하고 한판 뜬 다음 개쳐발리고

그 밑으로 들어감

무한 존버

임진왜란도 끝나고 히데요시도 죽고

드디어 몸을 일으킨 도쿠가와 이에야스

일본을 동 서로 쪼개서 쌈박질하는 세키가하라 전투가 발생

이랬더니 병사도 없는 좃밥 가문에서 사나다 유키무라라는 놈이 나타나 또 죽을 뻔

하지만 끝끝내 살아남아 일본을 통일하게 됨

이후 에도 막부를 설립하고 조선과도 다시 교류하게 됨

물론 조선이 높은 위치의 관계

두견새 가 만약 울지 않으면?

오다 노부나가 - 죽여버려라(殺してしまえ)

도요토미 히데요시 - 울게 만들어 보이겠다(鳴かしてみしょう)

도쿠가와 이에야스 - 울 때까지 기다리자(鳴くまで待とう)

존버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