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기월식이었다고 하네요
..
저 정말 완전히 까먹고 있었어요
.
출근해서 보는데 어제 개기월식이었다고
…
저 진짜 분명 들었었거든요
물론 뉴스로 본건 아니고 무슨 어제가 개기월식인데
그거에 맞춰서 어떤 가수 쇼케이스 한다고 요즘은 머리도 좋아야된다고
친구가 웃으면서 알려줘서 진짜 와 신기하다 하고 날짜도 기억했었는데
정작 어제 그 쇼케이스만 기억나고 개기월식은 완전히 까먹었어요
..
그리고 오늘 출근해서 .. 기사 보고 ..
심지어 저 어제 밤에 밖에서 운동했었거든요 ㅋㅋㅋㅋ
그냥 학교 운동장 도는데 왠 계단에서
고딩인지 교복 입은 애들이 만두를 먹나 냄새가 너무
나서
만두에 집중했더니 하늘 한번 안 쳐다보고
…
아니 쳐다볼 생각도 안 했었는데
….
개기월식이었다니
…
심지어 어제 밖이라도 안 나갔으면 이렇게 억울하고
제가 바보 같지는 않았을텐데 이게 뭐람
TAT..
어제 개기월식 잘 보였나요
TAT..
다들 잘 보셨었나요
???..
저만
못본건 아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