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름질을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초에 50.4z를 살까 삼양 135.8을 살까 고민하다가 50.4는 수동이긴 하지만 MD50.4가 있어서 삼양 135.8을 샀습니다.

70-200GM에 비해 작은 편에 가벼워서 좋긴 한데, 이상하게 70-200금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md50.4가 보케도 너무 마음에 들고, 인물을 찍을 때 부드럽게 부드웝게 나와 참 좋아하긴 하는데, 촛점 맞추기가
힘들어서(아들사진이 99%라서요)

결국 삼양 135를 내치고 50금으로...




이제 줌렌즈 3총사(14-24, 24-70, 70-200)와 단렌즈 3총사(35.4, 50.2, md50.4, 85.8)를 맞췄으니 더 이상의 렌즈
지름질은 여기에서 멈추려고 합니다.
사진의 99%가 아들사진이다보니 지금의 렌즈로 못찍을 사진이 없을 것 같아요.
.....음..근데 멈출 수 있겠죠?
저도 몰랐는데 알고보니 장비병이 좀 있더라구요 ㅠ.ㅠ


여튼 오늘은 칼퇴를 해서 빨리 집에 가고프네요 ^^;;


md50.4


이런 보케를 좋아라 합니다.
누군가는 지저분하다고 싫어하실 수 있지만 저는 좋더라구요 ^^;;

삼양135.8


배경을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인물사진엔 참 좋은데, 좋긴 한데.. 음.. 저랑은 화각이 잘 안맞는 것 같아요.
85mm보다는 더 자주 가지고 다니기는 하지만 역시 50mm가 편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