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지나간 시간에 비해서 너무나 짧은 시간의 요코의 과거를 보여준 것이 나름 다행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녀의 활약을 보고 있자니 한번 더 해줘도 무방하지 않을까 하는 안이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여하튼 위의 동영상처럼 21화에서는 요코가 요마코란 이름으로 조그만 섬마을에 선생님으로 부임하면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충실한 에피소드의 스토리 덕분에 지루하지 않았으며, 현재 스토리에 잘 연결이 되는 것 같아 다행이다 싶기도 하더군요. 게다가 작품의 퀄리티가 이미 TV애니메이션의 수준을 넘어선 관계로 마치 OVA를 나눠보는 느낌까지 들더군요.
여하튼 전혀 생각지못했던 나선족 VS. 반나선족의 구도속에서 인간과 나선족이 함께한다는 것이나 예상했던대로 로시우가 결정한 내용은 본 작품이 지향하는 것을 벗어나긴 했지만 현실적이라는 점과 의외로 멍청했다는 점인데 그래도 그가 아크그렌이라는 것을 만들었고, 시몬에게 드릴 팬던트를 준 것 정도겠죠. 하지만 아직도 비랄과 시몬이 하나가 되서 그렌라간, 아크그렌라간을 모는 모습은 ... 나선왕이 인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아 왠지 독재자의 강압을 인정해주는 느낌이 들더군요. 지구가 박살나고 인류가 멸망하는데 그런 소소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설득력이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