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결론적이지만 제가 본 것은 1시간 30분짜리 단편으로 예전의 '치비마루코쨩' 과 비슷한 경우.
 
조금은 기대했지만 무슨 이유인지 특별작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치비마루코쨩은 15주년 기념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탐정학원Q는 그다지 ... 왠지 이 작품을 계기로 드라마화하려는 것인지 궁금하면서도 기대됩니다.
 
너무 어린 연기자들만 나오다보니 탐정물 특유의 깊이가 없는 것 같아 걱정은 되지만, 캐스팅이야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으니 ...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러다가 명탐정 코난도 드라마화할지도 모르겠군요. 그럼 누구를 캐스팅해야하나? 대사도 많은데 말이죠.
 
 
이름 : Q(연구의 일본만 겐큐의 큐라고 ...)
 
본 작품의 주인공이면서 사건을 해결하는 주도적인 인물로, 매번 힌트는 두개 라는 나름대로의 신조어를 가지고 있는 그는 남들에게는 평범하게 보이지만 그의 라이벌인 아마쿠사 류만은 그가 자신을 능가하는 뭔가를 지닌 비범한 인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단 모리히코도 역시 ...
 
 
이름 : 미나미 메구미(동료들은 '메그' 라고 부름)
 
순간기억능력자로서, 한번도 시각적인 정보는 죽어도 잊어버리지 못하는 능력이자 병.
이 능력 때문에 살인 사건이나 끔찍한 장면을 많이 목격해야하는 탐정이란 직업이 어울리지 않는
히로인이며, 지금까지 일본에서 발매한 추리물 코믹스중에서 예외적으로 동료 탐정이라는 설정.
드라마 상에서는 상당히 빈약해서(?) 원작에서 나름대로 나이스 바디인 메구미를 좋아했던 분이라면 실망하실 듯 합니다.

 
이름 : 아마쿠사 류
 
Q 못지 않은 능력을 겸비하고 있는 도련님 정도는 아니지만 미소년 타입의 인물.
다른 인물들에 비해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지만 누구하나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다는 ...
본 작품의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며, 덕분에 TV 애니메이션이 도중에 종료하는 아픔을 ...
여하튼 어려운 사건을 좋아하며, 추리하고 싶어하는 성격 때문에 가끔씩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이름 : 토오야마 킨타로('킨타' 로 불림)
 
엄청난 신체능력만으로 Q클래스에 들어가게 된 인물. 게다가 개 못지 않은 후각도 ...
솔직히 본 작품을 보면서 가장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이며, 이 인물을 시험이라는 과정을 통해 통과시켰다는 점이 솔직히 옥의 티중 하나. 킨타로의 시험 성적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저 캐릭터 구성을 위해 억지로라는 설정이 아닐까 보입니다. 킨타로가 스스로 추리를 한다거나 하는 것은 없기 때문에 존재감 역시 카즈마와 더불어 제로에 가깝다는 ...

 
이름 : 나루사와 카즈마
 
아이들이 많이 등장하는 작품에는 꼭 등장하는 돈 많은 도련님이자 높은 수준의 교육 때문에 어렸을떄부터 천재로 자라나는 등의 설정을 가진 인물. 모든 것을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에 대입해 해결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추리에 대해 한번만 생각해보고, 퍼즐이나 트릭에 대해 어느 정도만 안다면 프로그램으로 뭔가를 해결한다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지 알 수 있습니다.
 
 
이름 : 사부로마루 유타카
 
메구미와 함께 순간기억능력 연구소에서 훈련을 받았던 동경대생에 엄청난 IQ의 소유자.(스스로)
솔직히 공부는 잘해서 동경대에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작품속에서 그의 추리능력이나 지적인 능력은 전혀 돋보이지 않으며, 그저 전형적인 개그 캐릭터입니다.
왠지 원작자 둘이 동경대생에 대한 두드러기가 있는지 정말 궁금하고 한번 물어보고 싶군요.

 
이름 : 단 모리히코
 
통칭 "DDS' 라 불리는 단 모리히코 탐정학교의 창립자이자 탐정으로, 일본에서 유일하게 권총을 소지할 수 있는 자격을 지닌 일반인이라는 설정입니다. 원작에서는 드라마와 달리 중후하고, 샤프하고, 훌륭한 탐정같아 보이지만 ... 연기자의 이름은 모르지만 그저 인지도 때문에 캐스팅 된 듯.
원작에서도 단 모리히코 자체가 그다지 비중이 높지 않기 때문에 드라마에서는 무리하게 등장해 작품의 흐름을 끊는데 일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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