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사망사고 등 참혹한 현장에 많이 노출되는 소방관들이 우울증·수면장애 등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 대비 3~4배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 15% 가량은 매년 평균 15회 이상 극심한 외상사건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전국 소방관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을 확률은 일반인 대비 10.5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들이 최근 1년간 다수사망사고와 시신수습, 신체훼손 등 극심한 외상사건에 노출된
경험은 연평균 7.8회였다.
연평균 15회 이상 참혹한 현장에 노출된단 소방관도 14.4%에 달했다. 매월 한 번 이상
경험하는 비율은 17%였다.
정신장애로 인한 신변비관과 가정불화는 자살사고로 이어져 최근 5년간 소방관들의 연평균
자살자는 8.2명으로, 순직자 5.4명보다 많았다.
[ 머니투데이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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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t.co.kr/mtview.php?no=2016062313371524759&type=2&sec=society&pDepth2=S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