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01. 극장판 명탐정코난 12기 ~전율의 악보~
03. 극장판 크레용신짱 ~ 폭풍우를 부르는 킨포코의 용자~
10. 클로버필드
7주간 박스오피스 TOP.10 을 지키고 있던 도라에몽이 물러나고 신작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한국에서 개봉첫날 그 정체가 뽕빨난 BC.10000 이 일본에서 4위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스타트를 끊었고, 명탐정코난 극장판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1위를 차지했고, 크레용신짱 역시 시바사키 코우 주연의 '소림소녀' 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TV애니메이션판의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알려주는 대목이란 것을 알고 있고, 10년 이상 지속된 사랑은 쉽게 식지 않는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죠.
그나저나 일본 외화들의 개봉일들을 보고 있으면 확실히 헐리우드에서 아시아 지역중에 일본보다는 한국을 먼저 생각하는 것을 잘 알 수 있군요. 외화에 대한 충성도가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높은 편이고, 자국의 영화도 사랑하지만 그 사랑이 특히 헐리우드에 대해서는 꽤나 심한 편이고, 관대한 쪽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 것이라 좋아한다기 보다는 어쩔 수 없이 헐리우드 영화를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아쉬울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