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서니 처음으로 반겨주던 선인장 사이에 서 있는 간판, 좀 시시하죠?
만약에 차가 너무 많아서 파킹할 곳을 못 찾으면 파킹을 해주는 직원이
무료로 발레 파킹
을 해준다고 하니,
왠만한 고급식당보다도 낫다고 생각했어요.
회사에는 거의 모든 건물마다 각각 다른 종류의 식당들이 있고, 또 야외에도 있고,....
하여간 온천지가
식당같은 느낌을 주는데,
거기서 일하는 요리사들은 그 분야에서 다 일류들만 고용
했다고 하네요.
또한 음식의 재료들도 모두 최고급으로만 공급을 받는다고 하는데, 먹어보니, 과연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방문자 등록을 하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며 둘러 보니 한쪽에 이렇게 비싼 쥬스가 가득 들은 냉장고가 있었는데,
직원이 아니라도 아무나 그냥
들고가도 되는 100% 공짜예요.
옆에는 스시를 넣어 놓은 냉장고가 있고, 가운데는 이렇게 부페식으로 되어 있어서,
무엇이든지 좋은대로 골라 먹을 수가 있었어요.
한쪽에 있는 여러가지 싱싱한 과일과 빵들을 늘어 놓고 있는 스탠드가 눈에 띄었지요.
아.... 물론 모두 공짜
건물밖에 뿐이 아니고, 건물 안에서도 이렇게 타고 다닌다고 하네요.
그런데 건물밖에서는 헬멧을 안 쓰면 딱지를 뗀다고 해요.
아주 실비로 회사에서 고용한 마사지사에게서 마사지도 받을 수 있고,
필요하면 세탁소 일까지 모두 맡길 수 있다고 하는군요.
그러니까, 꼼짝을 안 해도 회사안에서 모든 게 다 해결이 된다는거지요.
어떤 사람들은 아침을 회사에 와서 먹고, 점심은 식구들 불러서 먹고, 그리고 저녁에 집에 갈때는 음식 싸가지고 가기 때문에 일절 식비가 안 든대요.
부럽죠?
염치없는 짓 아니냐고요?
아니요. 회사에서 그렇게 하라고 그런대요.
가족, 친지, 또는 친구들 데리고 와서 먹고
싸 가지고 가라고요
초대한 사람의 말을 들으면 다른 친구들은 올때마다 커다란 가방을 가지고 와서 며칠 먹을 걸 잔뜩 싸 간다고 하네요
분위기가 워낙 자유로워서 "구글 캠퍼스" 라고도 불림
이 외에도 실력좋은 친구를 구글에 입사시키면 2000달러 지급
현재 환율 2,349,000원
아기를 낳으면 500달러 지급
현재 환율 587,250
하이브리드 카(친환경 자동차) 구입시 5000달러 지급
현재 환율 5,872,500
사내에서 고용한 담당의사의 무료 진료 등 엄청난 복지정책.
근무시간의 20%를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투자 허용
위 사진에 있는 시설들 외에도 여러 가지 시설을 갖추고 있음.
(무료 세차장, 오일 교환소, 외국어 강습소, 미용실, 스파 및 마사지 시설, 세탁소, 탁아소, 병원 등)
육아걱정까지 단번에 직장에서 해결해줌.
일하면서 아이걱정이 없고 , 직장에서 시간날때마다 아이와 놀아줄 수도 있음.
인종차별, 성 차별이 없음.
전체 직원 중 여성이 31% , 소수민족 출신이 36%
미국에서 일하기 좋은기업, 가장 선망받는 직장 1위
그러나 그만큼 들어가기 힘든 기업이죠. 제가 들은바로는 예일대, 하버드대 나와도 힘들다고 들었음.. (아, 물론 본사!!!)
공부도 중요시 하지만 그만큼 창의력도 중요시 하는 직장이기때문에.
이 밑은 한국 구글 본사 입니다.
유명한 일화로 미국에 한 길가 땅바닥에
e100000000000.com
이라는 문구가 그려져 있었대요
평소 주위에 관심이 많은사람들은
이걸 적어서 인터넷에서 접속해보았다고 합니다.
그랫더니 함수문제가 나오더래요
이함수문제를 풀었더니
구글입사원서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구글은 직원을 뽑을때 학벌,학력 보다는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많고 인성이 올바른 사람을뽑는다고 하네요
아무나 막 지원할수 없는 그런 회사죠..
몇십차례의 인터뷰와 몇번의 면접을 한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