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무릎팍도사' 에 곽경택 감독이 출연한 것 때문에 알게된 영화이지만 어머니는 TV예고편을 보시고 나서 극장가서 보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저희 어머니는 미국영화에 너무나 영향을 많이 받으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국영화는 김기덕 감독의 작품이 아니고서는 좀처럼 한국영화를 보기 위해서 극장을 가시지 않는데 이번에는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멜로고, 주진모와 박시연의 연기가 마음에 드셨는지 보고 싶어하시더군요.

 

저야 멜로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DVD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서 당장 극장에 가서 보시지 않아도 된다면 DVD를 구입할때 보시라고 했지만 아마도 어머니가 다니는 모임에서 매주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시는데 아무래도 그때 이 영화를 보러가시지 않을까 싶군요. 곽경택 감독의 영화를 저희 어머니가 선택해서 보실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 그렇게 자신만만했던 이유가 아무래도 저희 어머니의 마음도 움직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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