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나타난 괴물 도룡뇽.jpg
일본 도룡뇽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거대한 크기다", "신기하다", "도대체 어디서 나온건지 궁금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경찰도 그렇고 합성 같기는 한데..", "방사능 돌연변이 아니냐"라는 의혹을 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이번에 발견된 도롱뇽은 원래 있던 생물로 확인됐다. 이 도롱뇽은 일본에서 큰산초어로 불리는 종으로 일본장수도롱뇽이라고도 한다. 미국의 동부지역, 일본, 중국에 서식한다고 알려졌으며, 최대 몸길이는 1.44m지만 중국 품종은 1.80m까지 자란다.
특히 이 도롱뇽은 일본 요괴 갓파의 유래로 추정되고 있다. 갓파란 물속에 살며 어린아이만한 덩치를 가졌다고 알려진 일본 전설상의 요괴인데, 어린아이를 물속으로 끌어들여 영혼을 흡수해 죽이는 요괴다. 도롱뇽이 서식하는 곳 자체가 아이들이 자주 노는 수심이 얕고 깨끗한 물이다 보니 아이들이게 주의를 주는 차원에서 갓파 전설이 생겼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