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이 처가를 몰살시키로 결정한 계기


이방원이 처가를 몰살시키로 결정한 계기


서방님께서 여기까지 오신건 누가뭐라해도 우리 가문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니 최소한의 배려는 해달라는 말입니다.


내가 처가의 공을 모른척하겠다는 뜻이 아니오, 내가 그걸 어찌있겢소?

다만, 이건 국왕이 될 사람의 공적인 일이란 말입니다. 제 말 아시겠습니까?


그럼 저부터 설득해 보시지요.

제가 설득되면 저희 가문도 설득되는 것입니다.


부인.. 대체 왜이러는 것이오?


왜이러다뇨. 이젠 저와도 상의하지 않겠다는 겁니까?

함께 이루었습니다. 당연히 함께 이끌어 가야 합니다.


부인, 왕은 접니다!


그 왕을 만든게.. 바로 접니다!


부인!


잊지마십시오. 서방님은 제가 키운 사람입니다.

제가 빚어놓은 사람입니다. 그러니 혼자가겠다는 생각은 버리십시오.

이 조선의 절반은 제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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