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이 MBC 드라마 여주인공 이라니 ㅋㅋㅋㅋ.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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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배우 감우성과 소녀시대 수영이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17일 MBC 측은 두 사람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밝혔다.

오는 9월 중 첫방송 될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12년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하는 감우성은 축산업체 ‘하누리온’ 대표 강동하 역을 맡아 열연한다. 극중 강동하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아이 둘을 홀로 키우지만, 아내의 심장 이식으로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봄이(수영)를 만나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수영은 심장 이식을 통해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이봄이 역을 맡는다. 이봄이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고 있다는 생각에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여자로 강동하와 러브라인을 이룰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세포 기억설(영어명: Cellular Memory, 장기 이식 수혜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이 수혜자에게 전이되는 현상을 말함)이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그려져 올 가을, 안방극장에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특히 감우성과 수영이 각각 70년생과 90년생으로 나이차가 무려 스무살이라는 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감우성과 수영의 첫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내 생애 봄날'은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 따뜻한 ‘감성 멜로’ 드라마를 다수 연출했던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9월 중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