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꽃




높이가 30cm 남짓이었던 커여운 묘목




잎이 하나 둘 더 붙으면서 7년뒤 5m까지 자라게 된다




요로코롬 귀여웠던 (불)알뿌리도




이게 뭐시당가! 성님이거 먹을수 있는것이요?

못 먹는거여~




나무가 7년간 모은 모든 양분을 보낸결과 직경 1미터, 무게 100kg의 거근으로 자라나게 된다

​남ㅈ.. 식물은 묵직해야 한다




그리고 4개월후 무언가가 돋아나는데 그이름도 거대함이 느껴지는

'타이탄아ㅡ룸'










이게 끝이아니다! 남자의 힘을 보여주마! 끼요오오오오오오오옷!




높이 3m 직경 1.5m의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악취가 심한 꽃이 피었다

아조시: 돈만아니면... 이게 사람이 할짓이당가!




시체냄새가 나는 이유는 이꽃의 수정 매개체가 파리이기 때문

어이 옆동네 김씨도 왔는가 아주 동네 파리들은 여기죄다 모였구먼

아니 어디서 치킨냄새가 나더라구요




이 무지막지한 꽃의 놀라운점은

이뿐만 아니라 썩어가는 시체와 비슷한 온도(36도)로 기둥에서 열을 발산

파리가 더 꼬이게 하면서




꽃의 우람하고 단단한 생김새는 그 열로 상승기류를 만들어

세계에서 제일 썩은내를 주변 1km까지 퍼지게 한다

진짜 별걸 다함;




하지만 영원히 세울수는 없는법... 시들기 시작하고




꼬무룩...




뚝!

으앜 왜 내가 다 아프지(정상입니다)




그렇게 7년의 기다림 끝에 피어낸 꽃은 2일의 찬란함을 끝으로 시들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