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대학교 봄학기가 1월 말~2월초 사이에 시작됩니다. 대신 학기가 일찍 끝나죠. :)
대학교 다니면서 지겹게 보는 지식의 요람, 도서관을 탐방해 보았습니다.
미국 살면서 다양한 사진을 올려보는게 목표였으나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ㅎㅎ
건물 구조상 3층부터가 지상이라 3 - 2 - 1 - 4 - 5 층 순으로 올라갑니다. 양해부탁드려요.
도서관 정문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로비 입니다. 흑형 NPC가 보이네요.
학교에 이벤트 또는 공지사항 등이 찌라시 형태로 붙어있는 기둥이 있습니다.
가끔 유용한 정보가 있지만 나머지는 그냥 훑고 지나가는 정도...
정문 바로 옆에 스타벅스 카페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항상 줄을 서서 사야 할 정도로 장사가 잘 됩니다.
5층 건물이라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내부는 아담한 정도.
책장 위의 조각작품인데 신기해 찍어보았습니다.
3층의 분위기 입니다. 양쪽으로 정보열람 및 유튜브(?)용 컴퓨터가 있고 구석에 책장이 있습니다.
각 층마다 프린터가 가능한 기계가 있습니다. 흑백 단면 1장당 100원 정도 입니다.
다른 층에서도 보시겠지만 창가마다 이렇게 개인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독서대가 줄지어 있습니다.
3층은 사람도 많고 조금 시끄러워서 공부하기엔 그닥입니다.
3층에는 이렇게 간단한 사무용품이 있어 굳이 스테이플러같은 학용품을 살 필요 없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창문이 없는 반대쪽 구석에는 이렇게 그룹 또는 튜터링을 할 수 있는 칸막이 방이 있습니다.
다음은 2층입니다. 2층이 공부하기엔 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조용하고 독서대가 한국처럼 되어 있어 집중이 잘 됩니다. :)
조명 덕분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2층의 분위기 입니다. 3층보다 어둡지만 차분한 분위기가 마음에 듭니다.
비어있을 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그룹스터디 방이 여러개 있습니다.
월간 잡지가 매월 업데이트 되는 곳 입니다. 게임 잡지도 있어서 종종 갑니다. :)
다음은 1층입니다. 말만 1층이지 사실 지하 2층이나 다름 없습니다. 창문이 없어서요...
위 사진은 컴퓨터에 설치되어있는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사진입니다.
미국의 경우 정품 규정이 엄격하다 보니 학생 1명당 라이센스를 모두 개별적으로 학교에서 비용을 부담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MS 오피스의 경우 제 아이디로 로그인해보면 제 이름으로 라이센스가 인증되어 있습니다.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들 것 같네요.
3층과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보다 전문적인 컴퓨터 관련 작업을 위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의자가 마트 쇼핑카트처럼 접혀져 있어 필요하면 드르륵 끌고가 쓰면 됩니다.
각 층마다 이렇게 음료수나 과자 자판기가 있습니다.
도서관 내 취식은 금지되어 있으나 자유로운 영혼의 아메리칸들은 안에서 마음대로 먹습니다. ^^;;
4층으로 다시 쭉 올라왔습니다. 4층부터는 전문서적이 줄지어 있습니다.
4층 독서대도 분위기가 마음에 듭니다.
아이들을 위한 큰책들입니다. 책장에 안맞아서 저렇게 빨래걸이마냥 매달아 놓았다네요.
각 층마다 이렇게 자리 차지해놓고 자는 흑형이 있습니다. 인종차별은 아니지만 오늘은 잠자는 흑형과 흑누님들만 보이네요.
5층으로 올라갑니다.
5층도 엄숙한 분위기 입니다.
서버룸 같이 쭉 이어져 있는 책들.
한권 꺼내보았습니다. 영화처럼 후 부니 먼지가 자욱 합니다.
각 층마다 이렇게 휴게실이 있는데 오픈된 공간인데도 불구하고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거나 입술을 쮹쮹 빠는 커플들이 많습니다.
저도 숙제할 겸 앉아보았습니다.
간단하게 문서작업도 하고...
가끔 냥이짤도 봐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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