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설경구와 결혼과 관련한 악플러 고소하며 전쟁선포…“갑자기 왜?”
배우 송윤아가 설경구와의 결혼과 관련해 악플러를 고소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송윤아의 법적 대리인 법무법인 세종 측은 송윤아가 설경구와의 결혼을 둘러싼 인터넷 허위 블로그나 악성 댓글에 대해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임상혁 변호사는 "송윤아는 설경구와의 결혼을 둘러싼 허위 블로그나 악성 댓글로 엄청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경구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송윤아와의 재혼과 관련한 루머들에 대해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동거설부터 송윤아가 전처와 육탄전을 벌였다는 등의 루머가 있는데 모두 아니다"라며, "이혼을 하고 나서 송윤아를 만났다. 알고 지내던 걸 사귀었다고 하면 안 된다. '광복절 특사' 찍었던 2002년부터 연애를 하고 '사랑을 놓치다' 때 동거를 했다는데 어떻게 동거를 하냐. 송윤아 씨는 부모님과 살았는데 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말이 말을 더하다가 말을 안하니까 사실이 돼버렸다.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말이 재생산되고 하는 것에 대해 답답했다. 송윤아씨는 말하고 싶어 했지만 내가 입을 내가 막았다. 내 어린 딸을 위해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 파탄은 내가 원인이다. 송윤아 때문은 아니다. 송윤아가 뭐가 아쉬워서 나를 만나겠느냐"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송윤아 악플러 고소를 접한 네티즌들은 “송윤아 악플러 고소, 대박”,“송윤아 악플러 고소, 짱이다”,“송윤아 악플러 고소, 왜 갑자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