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인천공항 민영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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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는 인천공항민영화 관련 '인천공항공사 지분 중 49% 매각을 확정하고 단계적으로 매각 한다'라는 공항 민영화 법안에 대해 "49% 지분 매각은 민영화가 아니다"라며 공항민영화 추진의사를 밝혔다.

또 송도영리병원 추진에 대해 "영리병원이 이른바 특정층만의 귀족병원으로 탈바꿈하지 않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하고"라며 영리병원 추진 의사를 밝힌 뒤 "영리병원과 의료민영화는 별개 문제"라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 인천연대는 "박근혜 정부의 요직을 지내온 유정복 후보가 인천 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인천공항 민영화를 반대하는 인천시민들의 뜻이 제대로 반영될 지 의문스럽다"며 "오히려 유 후보는 공항 민영화를 추진에 대해 찬성하고 있어 박근혜 정부와 손발을 맞춰 인천공항 민영화를 추진할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518_0012925254&cID=10312&pID=10300


유정복 "인천공항 민영화 및 영리병원 추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