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은 전라, 장서희는 누드 ‘아내들의 과감한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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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인구]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의 억척 아내 김혜선과 '아내의 유혹'의 요부같은 아내 장서희가 동시에 과감한 노출 연기에 도전했다.
40대 대표 여배우인 두 사람은 오는 11월 17일 나란히 개봉하는 영화에서 '연하남'을 상대로 뜨거운 베드신을 감행했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조숙한 아내나 며느리 역할에서 180도 변신한 파격 그 자체다.
김혜선은 섹시 코미디 '완벽한 파트너'(박헌수 감독)에서 데뷔 이후 22년만에 사실상 처음으로 전라 연기를 펼쳤다. '완벽한 파트너'는 슬럼프에 빠진 요리 연구가와 시나리오 작가가 각각 연하의 제자와 나이를 초월한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김혜선은 국내 최고의 요리 연구가 희숙 역으로, 제2의 전성기를 찾기 위해 연하남 민수(김산호)와 속고 속이는 연애를 하게 된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김혜선은 노출 연기를 위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강도높은 운동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김혜선씨가 화려하고 섹시한 캐릭터에 무척 만족해했다. 베드신에서는 40세를 넘은 여배우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탄력적인 몸매를 보여줬다"고 귀띔했다.
장서희는 멜로 영화 '사물의 비밀'(이영미 감독)에서 은밀한 누드를 드러냈다. '사물의 비밀'은 혼외정사에 관한 논문을 준비 중인 40대 사회학과 여교수와 연구보조학생간의 아슬아슬한 만남을 그리고 있다. 장서희가 물론 사랑에 흔들리는 여교수 역이다. 젊고 건강한 제자를 만나면서 위험한 관계에 빠지게 된다. '위험한 남자' 연구보조학생 역에는 '백지영의 연인' 정석원이 출연한다.
흥미로운 것은 극중 여교수와 남학생의 나이차가 무려 19세. 실제로도 두 사람은 나이차가 13세나 된다. 정석원은 공교롭게도 현실에서나 극중에서나 '연상녀'와 데이트를 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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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에 따르면 장서희는 '마이 캡틴 김대출'(06) 이후 5년만에 컴백한 스크린에서 어느 때보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