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11월 21일 프랑스 소방관노조가
근무조건 개선과 조기퇴직(55세)이 가능한 위험전문직 인정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
10,000명의 소방관이 파리에서 바스티유광장으로 진격하며 경찰과 충돌했다.
결과는 경찰 부상자가 훨씬 많았다.
프랑스 소방관은 나폴레옹 시대 전투공병단에서 출발한 탓에 ‘조직력’에서 경찰에 뒤지지 않는다.
경찰의 진압봉엔 헬멧과 도끼로, 최루탄엔 방독마스크로, 물대포엔 살수차와 소방호스로 맞설 수 있는 ‘물리력’을 갖췄다.
사선을 넘다들며 화마(火魔)와 싸우는 불굴의 ‘투혼’이야말로 최대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