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가기가 무서워요




남녀공학 중학교에 다니는 '이 군(13세·중1)은 얼마 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으로 자리잡아야 할 수학여행이, 이 군에게는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여행이 되어버렸다.

2박 3일로 진행된 이 군의 학교 수학여행. 이튿날 밤, 학교 선생님들의 특별 허락을 통해 밤에 자유시간을 얻은 학생들은 숙소 내에 있는 오락실, 노래방 등을 이용하기 바빴다.

하지만 이 군은 평소 그렇게 활동적인 학생은 아니었기에 홀로 방을 지켰다.

얼마 지나지 않아 따분함에 잠이 든 이 군은 다음 날이면 집에 간다는 기쁨이 가득했다.
그러나 그 것도 잠시, 우르르 무언가가 몰려오는 소리가 들려오는 바람에 이 군은 잠에서 깨버렸다.

무슨 소리인가 싶어 출입문 쪽을 보니 같은 학교 여학생들이 이 군이 있는 방으로 들어오게 된 것.

그런데 갑자기 여학생들이 이 군의 양쪽 팔과 다리를 붙잡으며 꼼짝을 못하게 만들더니 다짜고짜 이 군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냈다.

여학생들은 주머니에 있던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해 이 군의 성기를 찍어댔다.

평소 힘이 그리 세지 않았던 이 군은 4~5명의 여학생들에게 잡힌 팔과 다리 때문에 몸만 바동바동 거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어느 한 여학생이 갑자기, "OO, 딸딸이(자위행위의 은어) 시켜보자"라는 입에 담기 힘든 말을 꺼냈다.

이 군은 기겁했지만 여학생들에게서 벗어날 수 없었다.

여학생들은 신기한 듯 이 군의 성기를 이리저리 만지기 시작했고, 자극에 의해 발기가 된 이 군의 성기를 보자 여학생들은 부끄러움은 커녕 되려 기뻐했다.

여러 여학생의 이 군의 성기를 마구 흔들어대자 이 군은 결국 여학생들 앞에서 처참한 몰골을 보이고야 말았다.

이 군은 울음을 터트렸고, 의외로 여학생들은 이 군의 울음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수학여행을 끝마치고 온 이 군은 전학 수속을 밟고 있다고 한다.

학교 측에서는 이러한 사건에 대해 "평소 여학생들의 행동이 불량스러웠기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여학생들을 처벌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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